망고, 원마운트 추가 출점에 온라인 직접 운영으로 사업 강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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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균 망고리테일코리아 대표

스페인에 본사를 둔 글로벌 SPA 브랜드 망고가 한국 내 사업을 확대한다. 글로벌 본사와 계약을 통해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한국 내 브랜드 전개를 시작한 망고리테일코리아가 스텝바이스텝 방식으로 유통망 확대에 나선 것이다.

망고리테일코리아는 지난해 8월 스페인 본사와 한국 내 핵심 유통망인 서울 가로수길과 IFC, 롯데워드타워점 3곳의 운영권 인수를 통해 공식 출범했다. 향후 정상과 아울렛 매장 추가 확대와 온라인 사업까지 맡아 운영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계약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본사와 공식 프랜차이즈 계약 당시 기존 매장 가운데 핵심 매장 3곳만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대구와 부산 매장은 기존 전개사인 망고코리아가 남은 계약기간까지 운영하게 됩니다. 향후 유통망 확대는 시장 환경에 맞춰 효율을 가장 우선하는 방향 아래 차근차근 추가하게 됩니다. 조만간 온라인 운영권도 넘겨 받기로 돼 있어 한국 내 망고 브랜드의 성장이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겁니다.”

망고리테일코리아의 김낙균 대표는 망고 브랜드가 효율 중심 브랜드로 새롭게 전개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기존 핵심 매장은 유지하지만, 임대료와 각종 비용이 높아 비효율 매장으로 분석된 곳은 과감하게 중단하게 된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 IFC몰에 입점한 망고리테일코리아가 운영하는 망고 매장.

김 대표는 최근 일산 원마운트 쇼핑몰에 추가 출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원마운트에 입점한 자라와 H&M 등 글로벌 SPA 브랜드의 매출이 일정 수준 이상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입점 조건 또한 충분히 효율을 낼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해 최종 입점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SPC그룹, 스타벅스코리아의 점포 개발 부서를 거쳐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JLL 등에서 상업쇼핑몰 기획 및 리싱 업무를 진행했다. 또한 원마운트 쇼핑몰 본부장으로 근무했던 경력까지 갖고 있어 국내 상업 시설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지금까지 사회 생활을 해 온 경험과 다각도로 수집하고 있는 정보를 통해 망고의 유통망은 최대한 안정성과 성장성을 검토한 후 추가 출점하게 됩니다. 원마운트는 직접 근무했던 곳이기도 해 망고가 안착하는 것에 대해서는 자신합니다. 원마운트점 오픈 이후에는 정상 매장뿐만 아니라 아울렛 매장도 출점하려고 합니다. 망고의 유통 특성상 아울렛 매장 운영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망고 본사는 자라나 H&M과 달리 글로벌 시장에 브랜드 전개를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전개한다. 직진출보다 각 나라별 파트너를 찾아 상품을 공급해 주는 방식인 것이다. 따라서 망고리테일코리아는 상품을 바잉 형태로 국내에 들여오고 팔다 남은 재고는 한국 내에서 소진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정상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일정 수가 형성되면 여기서 나오는 재고 부분을 판매하는 아울렛 매장도 함께 비례해서 늘어나야 하는 것이다.

이처럼 김 대표는 오프라인 유통은 정상과 아울렛 매장을 효율 중심으로 차근차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온라인 유통은 오프라인보다 성장성이 크기 때문에 공격적인 운영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IFC몰에 입점한 망고리테일코리아가 운영하는 망고 매장.

망고 본사의 전체 매출 가운데 온라인 매출은 2016년 기준 29400만유로( 3923억원)2016년 기준 전체 매출의 약 13%를 차지하고, 2015년 대비 약 25.6%가 상승한 금액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커머스 사이트 방문 횟수도 39700만건으로 2015년 대비 15.7%가 늘었다고 제시했다.

여기에 매장 이용자의 약 60%가 모바일을 통해 구입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향후 온라인 시장의 성장성이 큰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이에 망고는 2020년까지 전체 매출의 20%를 온라인 매출에서 일으키고 현재 83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온라인 판매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한국 내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 30% 가까이 신장률을 기록할 정도로 반응이 높습니다. 자사몰과 일부 종합몰에 입점한 것만으로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국내 시장에 맞는 로컬화 운영 전략을 펼친다면 성장세가 더욱 클 것으로 확신합니다. 조만간 온라인 운영권을 확보한 후 본사의 협력을 통한 차별화 전략과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새로운 온라인 커머스 서비스를 런칭하게 됩니다.”

망고리테일코리아는 오는 8월에 일산 원마운트점을 신규 오픈한다. 250평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여성, 남성, 키즈와 잡화까지 전체 풀라인업을 선보이는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매장이 될 전망이다.

망고 글로벌은 시즌당 18000스타일이 출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망고리테일코리아는 한국 시장에 맞는 시즌당 2000스타일을 들여와 원마운트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