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네트웍스, 슈즈 연간 100만족 판매 나선다

수페르가 앞세워, 포토막ㆍ골라클래식ㆍ스틸로건 등 슈즈와 잡화 함께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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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네트웍스에서 전개하는 수페르가(SUPERGA)의 뮬(mule) 아이템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요즘 인기가 한창이다. 뒤꿈치 부분이 오픈형으로 된 슬리퍼형 샌들인 뮬은 사계절 아이템이지만 봄부터 여름까지 특히 인기다. 최근 들어 수페르가의 뮬 아이템이 각종 슈즈 시장에서 판매부문 1위를 차지하면서 해당 시장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브랜드네트웍스의 핵심 브랜드 수페르가는 올봄 시즌 선보인 뮬 아이템이 순식간에 품절이 되는 등 브랜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수페르가가 지난 2월부터 화이트, 블랙과 핑크 3가지 컬러를 출시한 뮬은 4월부터 화이트 컬러를 중심으로 먼저 반응을 보이며 빠른 속도로 팔려 나가더니 이내 5월 중순 기준 완판을 앞두고 있어 현재 추가 리오더에 들어간 상태다. 뮬 아이템 판매는 이번 SS시즌에 3만5000족, 향후 연간 10만족을 예상하고 있다.

최근 수페르가는 여름 시즌을 겨냥해 위트 있는 로고 플레이가 돋보이는 슬라이드 컬렉션을 선보였다. 슬라이드는 편안한 착화감으로 일상부터 휴가철 바캉스룩까지 소화가 가능한 아이템이다. 블랙, 화이트부터 트렌디한 실버와 골드 그리고 파스텔 톤의 민트, 스카이 블루, 핑크와 각 로고마다 컬러를 다르게 한 멀티 컬러까지 다양한 컬러로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힌 게 강점이다.

또한 남녀 공용에 썸머 커플 슈즈로도 제격이며, 5cm 굽으로 작은 키를 보완해주는 여성용 플랫폼 슬라이드까지 선보여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아이템으로 슬라이드 시장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브랜드네트웍스는 대표 브랜드 수페르가를 중심으로 시즌성 아이템을 순발력있게 출시해 슈즈 시장 장악력을 계속해서 높여 나가고 있다.

기존 베이직한 캔버스 스타일의 스테디셀러 아이템으로 스니커즈 시장을 선점한 데 이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뮬과 슬라이드처럼 시즌성 아이템을 트렌드에 맞게 제때 출시해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브랜드네트웍스의 110년 전통을 가진 ‘골라클래식’이 최근 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헤리티지 라인을 비롯한 신규라인까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브랜드네트웍스는 차기 성장 동력이 될 슈즈 브랜드로 골라클래식(GOLA CLASSICS)을 꼽고 있다. 110년 전통의 영국 헤리티지를 담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골라클래식은 최근 선보인 헤리티지를 강조한 슈즈와 복고풍 색깔을 더한 아이템이 인기를 얻으며 전체 판매율을 더욱 끌어 올리고 있다.

2017년 봄 시즌부터 차별화된 레트로 콘셉트의 아이템을 일찌감치 출시한 골라클래식은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은 뉴트로 열풍에 자연스레 편승하면서 레트로 라인의 인기가 갈수록 상승하고 있다. 골라클래식은 최근 유니언잭 컬러를 담은 ‘코스터(Coaster) 슈즈’를 선보였다. 코스터 슈즈는 편안한 착화감으로 골라클래식 스테디셀러 아이템 중 하나로, 클래식한 분위기의 라운드 토 캡에 네이비와 레드 컬러 포인트가 더해져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본 슈레이스와 벨크로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커플용 신발로 남녀 공용이다.

브랜드네트웍스가 전개하는 스페인 에코풋웨어 브랜드 포토막(POTOMAC)은 성인과 아동 라이 모두 인기다. 봄과 여름에 매출이 집중돼 온 포포막은 지난해 코튜로이 라인의 반응이 좋아 시즌성이라는 한계를 넘어서는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적인 재료와 전통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제작돼 마니아층이 갈수록 두터워지고 있다.

브랜드네트웍스는 이태리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석용배 씨의 슈즈 브랜드 세옥(SEOK)도 전개하고 있다. 프리미엄급 품질과 뛰어난 독창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브랜드로 가격은 중가 정도로 전개해 품질대비 부담없는 가격이 강점이다.

포토막과 세옥은 디스트리뷰터(DT)권을 확보해 아시아의 다른 지역에도 진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얼마전 태국에서 개최된 전시회에 참가해 시장 반응을 체크했다. 이곳 전시회에서 만난 태국 대표 온라인몰에 최종 입점이 결정돼 최근 판매를 시작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 밖에 브랜드네트웍스는 가방 및 잡화 브랜드 스틸로건, 슈즈 브랜드 마이앙스, 볼타 등도 함께 유통하고 있다.

브랜드네트웍스의 자사 편집숍 더쉘프(사진)와 자사 온라인몰, ABC마트와 LAP, 에이랜드 등을 주요 유통망으로 정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네트웍스는 수페르가를 핵심 브랜드로 운영하면서 골라클래식과 포토막, 세옥 브랜드 등을 함께 전개해 신발에서만 연간 100만족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자체 편집숍 ‘더쉘프’와 자사몰, ABC마트, LAP과 에이랜드 등을 주요 유통 채널로 정해 수페르가 60만족을 비롯해 나머지 브랜드까지 합해 80만족 가까운 수량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영욱 브랜드네트웍스 대표는 “슈즈 시장은 어패럴 시장과 달리 브랜드가 비브랜드의 영향을 적게 받는 곳이다. 옷은 가격과 상관없이 트렌드에 맞으면 사지만 신발은 항상 필요로 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시장”이라면서 “과거에는 신발 한 켤레로 모든 활동을 했지만 지금은 때와 장소에 따라 신발을 다르게 신는다. 따라서 신발 브랜드들이 사람들의 TPO와 트렌드에 맞게 잘 전개한다면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저희도 이에 맞춰 성장을 거듭해 연간 100만족 판매를 수년 내에 달성할 계획”이라며 신발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