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놀거리로 고객 발길 잡아라! 유통가 ‘체험형 콘텐츠’ 강화

공룡 전시, 실내 동물원 오픈, ‘몰캉스’족 겨냥 이벤트 개최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다양한 체험 시설로 고객 유입하고 체류 시간 늘리는데 올인

0
201

국내 오프라인 기반의 유통업체들이 온라인 쇼핑과의 힘겨운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온라인 쇼핑은 따라 할 수 없는 ‘체험형 콘텐츠’를 앞세워 고객 발길 잡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몰캉스’(몰과 바캉스의 합성어)족을 겨냥한 마케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대형마트 등은 폭염이나 장마 등 날씨에 비교적 영향을 덜 받아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기 때문이다.

충남 아산에 위치한 퍼스트빌리지 내에 조성된 ‘백악기 월드’ 모습. 백악기 월드는 움직이는 공룡을 직접 만지고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공룡 체험관이다.

◇ 롯데백화점·퍼스트빌리지, 공룡 효과 톡톡

롯데백화점은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선보이는 ‘쥬라기 월드 특별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6월 28일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1층 특별전시관에 1년 일정으로 오픈한 쥬라기 월드 특별전은 미국, 호주, 프랑스, 스페인에 이어 세계 5번째로 선보이는 체험형 전시장이다.

이번 특별전은 영화 ‘쥬라기 월드’의 스토리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쥬라기 월드’ 속 공룡들이 살아 숨 쉬는 이슬라 누블라(Isla Nubla)로 초대된 관객들은 영화 속 주인공들처럼 페리를 타고 공룡 거주지인 누블라 섬에서 지구 역사상 가장 큰 육식 동물로 알려진 티라노사우루스를 비롯해 브라키오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쥬라기 월드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은 연 평균 방문객이 3천만 명 이상 되는 롯데몰 김포공항점과 함께 김포 한강 신도시, 인천 검단 신도시 등 주요 상권 내에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모 고객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아이들 킬러 콘텐츠인 ‘공룡’을 소재로 한 전시 최적의 장소로 꼽혀 왔다.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1층 특별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쥬라기 월드 특별전’ 모습. ‘쥬라기 월드 특별전’은 미국, 호주, 프랑스, 스페인에 이어 세계 5번째로 선보이는 체험형 전시장이다.

이를 반영하듯 쥬라기 월드 특별전은 오픈 이후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시장 오픈일인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특별전과 롯데백화점의 실적을 살펴보면 특별전이 하루 수용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인 3천명의 방문객이 연일 다녀갔으며 전시와 연계된 카페와 굿즈샵의 매출 또한 매일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이러한 집객 효과는 고스란히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의 방문객수와 매출로 이어져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와 16%의 신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 같은 폭발적인 반응의 이유로 고객들을 열광하게 하는 ‘킬러 컨텐츠’, 전 연령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익숙한 영화 스토리’,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기술력’ 등을 꼽고 있다.

‘쥬라기 월드 특별전’ 포스터.

특히 친숙하면서도 마니아층이 두터운 공룡을 소재로 한 ‘쥬라기 월드’ 소재에 ‘공룡기’라 불릴 정도로 열광하는 연령대인 5세부터 10세 사이의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이 함께 갈 수 있는 공간이 결합한 ‘킬러 콘텐츠’라는 점과 함께 미국 유니버설사의 영화의 스토리를 그대로 재현해 관람객이 영화 속 주인공처럼 공룡 거주지인 이슬라 누블라를 방문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특별전의 최대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공룡의 근육과 피부 질감을 살린 ‘애니매트로닉스(Animatronics)’ 기술을 적용해 공기역학, 유압, 전기적 장치를 활용해 공룡 근육의 움직임을 재현한 기술은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아이들의 동심을 열수 있었던 결정적인 요소 중 하나다.

롯데백화점 이주연 테넌트MD팀 팀장은 “이번 특별전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블록버스터 영화인 ‘쥬라기 공원’의 공식 전시회인 만큼 고객들이 많은 궁금증과 기대를 갖고 찾고 있는 체험형 전시장”이라며 “화석으로 복원한 살아있는 공룡과 함께 뜨거운 여름 날씨를 한 번에 날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아산에 위치한 퍼스트빌리지도 공룡을 소재로 한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퍼스트 빌리지 내에 500평(약 1653㎡) 규모로 선보인 ‘백악기 월 드’는 움직이는 공룡을 직접 만지고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공룡 체험관이다.

백악기 월드는 아이들이 공룡을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공연과 체험을 통해 공룡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퍼스트빌리지 우승지 팀장은 “백악기 월드는 쇼핑을 하는 동시에 아이들에게 움직이는 공룡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 체험관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형 공룡의 워킹쇼, 공룡 직접 체험해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쇼핑객과 아이들에게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 롯데마트 잠실점, ‘마트형 테마파크’ 시도

롯데마트 잠실점은 국내 1위 완구매장인 토이저러스를 필두로 ‘마트형 테마파크’를 시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요소와 체험 콘텐츠를 강화한 토이저러스 매장을 최근 새롭게 오픈했다.

롯데마트 잠실점 토이저러스 매장. 기존의 틀을 깨고 캐릭터, 콘텐츠, 브랜드별로 매장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2007년 구로점에 완구 카테고리 킬러형 매장인 토이저러스 1호점을 오픈한 이후 현재 4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잠실점의 경우 국내 완구 매출 1등을 지키고 있는 대형매장이다. 기존 토이저러스 매장은 남아, 여아, 교육, 승용완구 등의 성별, 상품 기능에 따라 매장을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번 토이저러스 잠실점의 경우에는 그 틀을 깨고 캐릭터, 콘텐츠, 브랜드별로 매장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바비 브랜드샵, 베이블레이드관, 포켓 몬스터샵, 핫 토이 피규어관 등의 캐릭터, 콘텐츠별 매장으로 구성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의 상품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콘텐츠도 강화했다.

비디오게임 체험 플레이샵, 조립완구 체험카페, 너프건 체험게임관, 콩순이 댄스 체험관 등의 체험형 콘텐츠 외에도 업계 최초로 매장 내 보드게임 카페를 도입해 전문가가 상주하며 무료로 부모와 아이들이 다양한 보드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장 입구에 100인치 스크린 3대를 설치해 캐릭터 영화관처럼 구성했으며, 주요 브랜드관 내 DID 및 인터랙티브 빔을 통해 아이들이 캐릭터 주인공과 함께 같이 움직이고 사진을 찍는 등의 경험도 가능하다. 토이저러스 잠실점은 주요 브랜드들의 시그니처 매장으로, 일반 매장에서 보기 어려웠던 바비 콜렉션 라인, 프리미엄 RC 및 모형 자동차, 핫 토이의 고가 피규어 등 프리미엄 상품들도 준비했다.

롯데마트 잠실점 5층에 위치한 실내 롤러장.

롯데마트 잠실점은 토이저러스를 포함해 4층부터 6층까지 총 3개 층을 엔터테인먼트 요소를강화한 ‘키즈 앤 패밀리 플레이그라운드’의 체류형 쇼핑몰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4층은 토이저러스가 입점해 있으며, 5층은 실내 롤러장과 주니어 스포츠 파크 등 스포츠를 컨셉으로 한 매장, 6층은 실내 서바이벌장과 카페 등의 F&B로 구성했다.

롯데마트 김보경 하비패션부문장은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고객을 유입시키고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토이저러스 잠실점은 매장 대부분을 아이와 부모가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매장으로, 베이블레이드 대회 등의 대형 이벤트도 준비한 만큼 많은 고객들이 매장을 방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타임스퀘어, 실내 동물 테마파크 ‘주렁주렁’ 오픈

타임스퀘어가 지난달 24일 국내 최초 실내 동물 테마파크 ‘주렁주렁’을 오픈했다. 공연장에서 관람객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는 지난달 24일 국내 최초 실내 동물 테마파크인 ‘주렁주렁’을 오픈했다.

관람객이 사막여우를 촬영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주렁주렁은 단순히 동물을 가까이서 교감한다는 개념을 넘어 국내 최대 기술력으로 평창 올림픽에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 닷밀과 함께 ‘3D 미디어 쇼가 접목된 테마파크’를 최초로 선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내 동물 테마파크의 선두주자인 주렁주렁과 닷밀의 기술력이 만나 고객들은 보다 입체적인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유명 동화작가인 김현 작가의 굴리굴리와 콜라보레이션한 ‘애니멀 아트 갤러리 팝업 스토어’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타임스퀘어 관계자는 “여름까지 이어지는 심각한 미세먼지와 폭염으로 실내 놀이시설이나 쇼핑몰로 사람들이 몰리는 등 몰링(malling) 추세가 가속화 되고 있어 국내 최초 실내 애니멀 테마파크 주렁주렁을 유치했다”고 말했다.

관람객들이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면서 구경을 하고 있다

주렁주렁은 ‘울타리 없는 교감’을 모토로 한 도심 속 실내 동물 테마파크로,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날씨에 상관없이 다닐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 즐겨 찾고 있다. 현재 타임스퀘어점 외에 하남, 일산, 경주에 지점이 있으며, 순수 국내 토종 콘텐츠로 해외에 단순 판권뿐만 아닌 운영 전반에 대한 노하우까지 수출하고 있다.

국내에도 유명한 중국 최대 그룹 완다의 장남인 왕쓰총이 운영하는 프로메테우스캐피탈과 함께 지난달 중국 상해에도 주렁주렁을 오픈했으며, 창사와 청두에도 공사를 진행 중이다.

◇ IFC몰, ‘몰캉스’ 고객 위해 다양한 이벤트 개최

IFC몰은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매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빅박스 미니카 축제’ 모습.

여의도에 위치한 복합쇼핑문화 랜드마크 IFC몰은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1일부터 17일까지는 몰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빅박스 미니카축제’를 개최했다.

빅박스 미니카 축제는 팝업스토어 내 미니카 전시와 미니카 제품 조립체험, 미니 트랙 위의 액션 레이싱까지 키덜트족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기획됐다. 축제 기간 동안 L3층 사우스아트리움에서는 미니카 기본킷, 베이직튠업셋트, 배터리 등을 전시 판매하는 팝업스토어가 운영됐으며, 이곳에서 구입한 제품을 조립한 후 트랙 체험과 레이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빅박스 미니카 레이싱 대회도 진행됐다. 13일 오전 기본킷 대회는 튜닝 없이 미니카 자체로 진행한 이벤트로 난이도가 낮고, 비용 부담도 없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후에 열린 베이직 대회는 팝업스토어에서 베이직 튠업 세트로 튠업한 미니카가 참가했다. 14일 오전에 진행된 스톡 클래스 대회는 타미야 대회 중급 입문자들이, 오후에 열린 월드 클래스 대회는 타미야 대회 상급자들이 주로 참가했다.

지난 6월 열린 뉴트로 게임 카니발 모습

이에 앞서 6월 13일부터 30일까지는 ‘뉴트로게임 카니발(Newtro Game Carnival)’ 이벤트를 진행했다. 역시 L3층 사우스아트리움에서 진행된 뉴트로 게임 카니발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레트로(복고) 감성의 오락실 존을 설치해 몰을 찾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보글보글, 테트리스, 스트리트파이터 등을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형 오락기와 펌프, 총쏘기, 레이싱, 해머 등 총 21대의 게임기가 설치된 거대한 오락실 존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행사 기간에는 토너먼트 형식의 펌프대회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IFC몰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에 시원한 몰캉스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몰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매월 다양한 체험 이벤트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작년 대비 이벤트 횟수도 늘리고 컨셉을 다양화해 몰 방문객을 증가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스타필드 하남, ‘신비아파트’ 체험 이벤트 반응 굿

스타필드 하남은 ‘신비아파트’의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은 CJ ENM 투니버스의 인기 캐릭터인 ‘신비아파트’의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7월 여름! 신비아파트가 스타필드 하남에 떴다!’ 체험 이벤트를 지난달 5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비아파트’ 캐릭터 스토어, ‘신비아파트’ 캐릭터 MD숍

스타필드 하남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신비아파트’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존과 뮤지컬 공연 등을 함께 선보였다. 주말은 물론, 주중 상시 운영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스타필드 하남을 찾는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7월 20일 첫 공연을 앞둔 ‘신비아파트 뮤지컬 시즌3: 뱀파이어왕의 비밀’의 오프닝과 엔딩곡을 현장에서 처음 공개해 신비아파트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벤트 기간 중 주말 동안에는 증강현실(AR) 게임인 ‘신비아파트 고스트 헌터’ 체험존도 열렸다. 개인 스마트폰 또는 체험용 스마트폰을 통해 현장에서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게임에서 획득한 점수에 따라 풍성한 경품 및 게임 아이템을 제공했다.

이번 이벤트는 방학 기간 열린 만큼 주중에도 신비아파트 캐릭터 컬러링 및 SNS 인증 해시태그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벤트 기간 중 신비아파트, 벅스봇 이그니션, 로봇트레인, 카드캡터체리 등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 매장도 상시 운영돼 연령과 취향에 따라 상품을 구매하도록 했다.

CJ ENM 애니메이션사업부 강헌주 콘텐츠 운영국장은 “올 여름방학 부모와 함께 스타필드 하남을 찾는 어린이들이 보다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신비아파트 캐릭터를 활용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행사를 적극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데카트론’ 오픈… 체험형 스포츠 시설 강화

스타필드 하남은 최근 체험형 스포츠 시설도 강화했다.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에 이어 세계 1위 스포츠 레저용품 브랜드 ‘데카트론(Decathlon)’을 유치해 스포츠 특화 쇼핑몰의 면모를 갖추게 된 것.

‘스포츠 메가 스토어’ 데카트론은 지난해 처음 국내 진출한 프랑스 스포츠 용품 및 의류 전문점이다. 기능성이 뛰어난 테크니컬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어 지금까지 진출 국가만 51개국에 달한다.

스타필드 하남 3층에 위치한 데카트론 매장은 약 2,800제곱미터(약 850평) 규모를 자랑하며, 축구, 캠핑, 스노클링 등을 비롯한 50개 스포츠 종목 약 12만개 품목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인기 상품으로는 해외 직구로 구매하던 스노클링 마스크 이지브레스(2만9900원), 던지는 순간 설치되는 2초 텐트(13만5,000원), 3~5세 아동 키와 손 크기에 맞춘 아동용 자전거 비트윈 500 바이크(11만원), 성인용 퀵보드 스쿠터 타운7(13만2,000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스타필드 하남만의 ‘스포테인먼트’ 요소를 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쇼핑뿐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를 직접 체험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매장을 구현했다. 매장 곳곳의 스포츠 체험존에서 축구, 농구, 탁구를 비롯해 사이클링이나 골프 퍼팅 등 일반 매장에서는 접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매장 입구에 별도로 마련된 이벤트 존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스포츠 이벤트가 요일 별로 매일 펼쳐진다.

스타필드 하남 이정림 점장은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브랜드 ‘데카트론’의 입점으로 쇼핑부터 체험까지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스포츠 시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며 “무더운 여름, 스포테인먼트 대표주자인 스타필드 하남에서 더위를 날릴 수 있는 다채로운 스포츠 체험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 스퀘어원, 어린이 고객 위해 놀이동산 운영

이밖에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스퀘어원은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놀이동산 ‘키즈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쇼핑몰 중앙에 설치된 미끄럼틀 안으로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자이언트 슬라이드는 지역 어린이들로부터 인기다. 자이언트 슬라이드는 지상 4층부터 지상 1층까지 시속 24㎞로 내려오는 시설로 어린이 고객들에게 마치 놀이동산에 온 것 같은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 밖에 야외에서 운영하는 투어기차와 놀이시설, 물놀이 수경시설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스퀘어원 관계자는 “스퀘어원은 쇼핑은 물론 외식, 문화와 체험, 여가생활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원스톱 몰링 공간”이라며 “향후 고객의 육아를 응원하고 아이들을 위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몰 은평점은 3, 4층에 위치한 어린이테마파크 ‘언더씨킹덤’에서 8월 31일까지여름 시즌 축제 ‘언더씨 매직 스토리’를 개최한다. 풍선을 활용한 마술 공연 ‘언더씨킹덤 벌룬쇼’와 삼바 공연 ‘매지컬 파라다이스’는 관람객도 참여가 가능하다. 체험형 놀이시설 로얄스튜디오, 산호빌리지, 키즈토리아에서는 간단한 도구 마술을 체험한 뒤 미션 완료 도장을 받는 ‘매직 스탬프북’ 이벤트도 진행해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9층 야외 공간에는 루프탑 물놀이장을 조성했다. 루프탑 물놀이장은 가로 30m, 세로 5m에 달하는 풀(Pool)과 워터슬라이드 등 놀이시설은 물론 물놀이용 장난감도 마련했다. 또 선베드(Sunbed), 휴게 의자와 함께 그늘막, 파라솔을 설치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의공간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