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루키 브랜드 ‘엔에프엘(NFL)’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신화 이어가야죠.”

0
772
박 영 준 | (주)더네이처홀딩스 대표

내수경기 침체에 기후변화로 아웃도어 업계가 수년째 장기불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5년째 더블신장을 기록하며 아웃도어 강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2013년 미국 ‘내셔널지오 그래픽(National Geographic)’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브랜드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네이쳐홀딩스 박영준 대표는 “올해는 내셔널지오그 래픽 어패럴의 매출 성장 뿐만 아니라 브랜드가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품질, 기획 및 영업 효율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 키즈라인 확대, 등에 집중하고, 나아가 신규 스포츠 브랜드 엔에프엘(NFL)의 빠른 안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춥지 않은 겨울에 대비한 적정재고 유지와 다양한 상품군의 판매 호조가 성장비결이죠.”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품절 아이템 ‘코스토니 플리스후드 풀 집업’.

2013년 런칭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백팩을 시작으로 토털 의류라인에 캠핑용품·캐리어·신발·선글라스·키즈라인 등을 잇달아 출시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름만 대면 누구나 다 알만한 해외 유명 브랜드인 내셔널지오그래픽을 라이선스로 계약을 체결한 것도 성공비결 중 하나다.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과 계약을 체결하여 상품의 기획/생산/판매는 더네이쳐홀딩스가 진행하지만, 모든 과정은 미국 본사의 철저한 검토와 승인 아래 진행되고 있죠. 단순 라이선스 관계를 넘어 브랜드의 철학 그리고 이미지에 맞는 제품들이 잘 관리될 수 있도록 좋은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네임에 대한 신뢰도와 전문성, 세련된 디자인, 실용성을 고루 갖춘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부진을 면치 못하던 아웃도어 업계에서 매년 2배에 달하는 독보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위기 속에서 더 빛을 발할 수 있었던 데에는 패딩 아이템의 판매 호조와 더불어 여행용품에 최적화된 다양한 제품군, 겨울 한 철 장사에 의존하던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와 달리 밀레니얼 세대(1980년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를 공략한 사계절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자리 잡은 것이 가장 큰 성공비결이라 할 수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라인.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입니다. 처음부터 ‘여행’이라는 테마에 맞춰 캐리어부터 백팩, 의류, 신발 등 신개념 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개발해 밀레니얼 세대들과 소통했죠. 특히 성인용 스테디셀러 아이템인 로고 티셔츠와 월리스 바람막이, 카이만 롱패딩에 이와 함께 미니미 스타일의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여 온 가족이 함께 입는 패밀리룩으로 인기를 끌면서 토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특히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재고를 쌓아두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재고율이 낮은 이유는 그만큼 판매율이 높기 때문이다. 남은 이월 재고는 아울렛 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과년차 재고는 전부 폐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 오프라인 매장에서 입어보고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쇼루밍(showrooming)’ 트렌드가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도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온·오프라인 가격을 동일하게 유지함으로 써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쇼루밍 현상이 두드러지는 보기드문 브랜드에 속한다.

“대리점(가맹점) 매출이 잘 나와야 회사도 함께 성장하는 거죠. 본사 차원에선 사계절 내내 매출이 발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해 대리점과 본사가 함께 상생하는 것이 우리 회사의 모토입니다.”

◇ 해외 진출 본격화…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내셔널지오그래픽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해외 유명 브랜드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해부터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키즈 단독 매장 오픈과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부 성인 매장에서 숍인숍 개념으로 선보여온 키즈 라인의 수요가 늘자 본격적인 단독 매장 전개에 나선 것.

지난해 7월 신세계 광주점에 키즈 단독 매장 1호점을 시작으로 신세계 마산점, 현대 미아점 등 전국 12개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현재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성인 매장은 총 167개 (2019년 12월 마감 기준)로 유통망을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홍콩 하버시티 근처 복합 쇼핑몰 ‘K11MUSEA’에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홍콩 1호점을 오픈하면서 해외 시장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해 7월 강원도 양양에 문을 연 서핑 편집숍 ‘쏠티 캐빈(SALTY CABIN)’

박 대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선 해외진출은 필수”라며 “연내 홍콩, 마카오 지역에 5개점 이상 오픈 예정이며, 진출 국가를 직접적으로 언급하긴 어렵지만 해외 진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성과 문화적으로 접근해야 브랜드가 지속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해온 박 대표는 지난해 7월 강원도 양양에 서핑 편집숍 ‘쏠티캐빈(SALTY CABIN)’을 오픈하며 서핑 라인도 새롭게 선보였다.

‘쏠티캐빈’은 양양 죽도해변을 바라보며 음료를 마시거나 다양한 서핑 장비들을 구매할 수 있다.

쏠티캐빈은 서퍼들의 영혼을 나타내는 단어 ‘쏠티(SALTY)’와 자연 속 오두막을 의미한 ‘캐빈(CABIN)’을 결합한 단어로 서퍼들의 영혼이 잠시 쉴 수 있는 오두막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서핑복합문화공간’이다. 총 3층으로 이뤄진 쏠티캐빈은 양양 죽도해변을 바라보며 자유롭게 휴식하고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서핑 전문가를 투입해 개발한 슈트와 다양한 서핑 장비들을 구매할 수 있다. 서핑 라인은 쏠티캐빈과 전국 주요 점포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미국 프로 풋볼의 헤리티지 감성 담은 ‘엔에프엘(NFL)’ 런칭

더네이쳐홀딩스가 전개하는 미국 프로 풋볼(NFL)의 헤리티지를 담은 패션 브랜드 ‘엔에프엘’.

더네이쳐홀딩스가 올해 새롭게 전개하는 ‘엔에프엘(NFL)’은 미국 프로 풋볼리그의 헤리티지 감성을 담은 스포츠웨어 브랜드다.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풋볼리그 32개팀 로고와 마스코트 디자인을 내세워 스포츠 스트리트 룩을 중심으로 상품이 전개되며, 주요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 제품들은 무신사를 통해 선공개 되며 젊은층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NFL이 의류제품으로 무신사를 통해 처음 선보인 팀은 ‘레이더스’로 해적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로고가 인상적인 레이더스는 NFL 내에서도 격렬한 매니아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 레이더스의 빅 로고 후디와 배터 숏 슬리브 저지, 리 피트 로고 셔츠 등 남녀 의류는 NFL 특유의 스포티하고 힙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게 특징이다.

‘엔에프엘’은 퍼포먼스를 강조한 ‘NFL라인’과 스트리트 캐주얼 무드의 ‘오리지널 라인’ 2가지로 전개된다.

박 대표는 “NFL은 미식축구의 거칠고 역동적인 스포츠 플레이를 스트리트 감성으로 재해석한 브랜드로 NFL의 엠블럼을 비롯해 31개 팀의 로고와 마스코트를 활용한 다양한 의류와 액세서리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실용적이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소재에 스트리트 트렌드를 비롯해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해져 데일리 웨어로 선택하기에 전혀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2월 말 정식 런칭하는 ‘엔에프엘(NFL)’은 주요 백화점과 가두 대리점 등 유통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는 2월 말경 정식 런칭을 앞둔 NFL은 풋볼의 거친 플레이에서 모티브를 얻어 스포츠의 퍼포먼스를 강조한 ‘NFL 라인’과 스트리트 캐주얼 무드의 ‘오리지널 라인’ 2가지 라인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오리지널 라인’은 32개 프로팀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로고와 마스코트를 아트웍으로 활용한 캐주얼 웨어로 스포츠 활동 이후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저지, 맨투맨 등의 제품으로 구성했다.

여성을 위한 콜렉션도 눈에 띈다. ‘스포츠 라인’은 고강도 활동에도 무리 없이 착용할 수 있도록 퍼포먼스를 강조했으며,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감각적인 디자인을 더 했다. 제품 라인은 미식축구의 기본 활동인 러닝과 트레이닝 등에 초점을 맞춰 의류, 신발, 가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 영 준 | (주)더네이처홀딩스 대표

더네이쳐홀딩스는 ‘NFL 어패럴’을 볼륨 있는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공격적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CF 광고와 PPL,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물론 NFL에만 있는 고유문화인 터치 다운 후 펼쳐지는 40초간의 화려한 셀러브레이션을 적용한 캠페인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또 NFL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전문가도 영입했다. F&F와 LF를 거친 손광익 씨를 사업 총괄 전무로 영입한 것. 손 전무는 과거 F&F의

엘르스포츠, 디스커버리 본부장을 거쳐 최근까지 LF의 질스튜어트스포츠와 라푸마 브랜드의 사업부 총괄로 지내왔다. 캐주얼부터 스포츠, 아웃도어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 온 손광익 전무는 2020년 1월부터 더네이쳐홀딩스에 합류해 더네이쳐홀딩스에서 전개 중인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과 스포츠 브랜드NFL을 비롯해 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브랜드의 사업을 총괄한다.

공격적인 사업확장과 독보적인 성장세로 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더네이쳐홀딩스 박영준 대표는 “회사의 성장성을 투자자들에게 충분히 입증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기업 공개(IPO)를 통해 올해 안에 코스닥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성장에 모든 힘을 쏟을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