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룽빠뜨릭, 양양군 죽도해변서 느낄 수 있는 발리 맛집

발리 로컬식당 분위기 가득, 현지 음식에 맥주와 음료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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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군 죽도지역은 해변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그 자체로도 아름답고, 멋진 풍경이 가득한 곳이다. 이곳 죽도에 세계적인 서핑 스팟으로 유명한 인도네시아 발리의 현지 모습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예쁜 맛집 ‘와룽빠드릭’이 있다.

와룽빠뜨릭은 인도네시아 발리 현지의 로컬 식당의 분위기와 음식을 제공해 빠르게 인기 맛집으로 떠오른 곳이다.

‘와룽빠드릭’은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서핑에 빠져 회사를 그만두고 양양 죽도해변으로 이사 온 쉐프 이창훈 대표가 지은 이름이다. 이 대표는 서핑을 하러 매년 발리를 찾았다면서 몇 달씩 그곳에 머물면서 현지의 음식과 맥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작은 로컬식당의 매력에 빠져 지내곤 했다고 한다. 이렇듯 발리 현지의 음식점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결국 이곳 죽도해변에 와룽빠뜨릭을 오픈하게 된 것이다.

양양군의 죽도해변은 서핑을 할 수 있는 좋은 파도가 잦은 곳으로 국내 대표 서핑 핫플레이스로 떠올라 있다. 서퍼인 이 대표 역시 죽도해변 일대가 한국의 서핑 성지로 발전하고 있어 이곳으로 이주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퍼들이 발리를 굉장히 좋아하는 만큼 국내의 죽도 또한 서퍼들이 가장 좋아하는 지역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멀리 발리까지 가지 않고도 죽도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와룽빠드릭’을 연 것이다.

와룽빠뜨릭은 발리 현지 소품을 통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와룽빠뜨릭의 뜻은 인도네시아어로 작은식당이라는 의미의 ‘와룽’이란 말에 이 대표가 발리 현지에서 쓰던 자신의 호칭인 ‘빠뜨릭(패트릭의 인도네시아식 발음)’을 붙여 만든 이름이다.

이 대표는 와룽빠뜨릭의 모든 인테리어 공사를 아내와 함께 직접 진행했다고 한다. 가게에 비치된 인테리어 소품 또한 발리에서 직접 가져오는 등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만든 만큼 매장 곳곳에는 두 사람의 애정과 친근감이 가득하다.

나시고랭

와룽빠뜨릭은 인도네시아의 볶음밥 ‘나시고랭’과 볶음면 ‘미고랭’이 대표 음식이다. 여기에 시원한 맥주와 카페 메뉴가 주문이 가능하다. 또한 발리의 작은 식당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와 함께 드림캐쳐 등 발리 현지 소품도 만나볼 수 있다. 마치 발리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 속에 식사와 음료를 즐기실 수 있고, 다양한 발리 소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와룽빠뜨릭은 이국적인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 때문에 빠른 기간 죽도지역을 넘어 양양군 일대를 대표하는 맛집으로 떠올랐다. 성수기에는 주말은 물론이고 주중에도 사람들이 몰려 한참을 기다려야 겨우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다.

와룽빠뜨릭의 쉐프이면서 주인인 이창훈 대표

이창훈 대표는 “발리식 볶음밥인 나시고랭과 볶음면인 미고랭이 와룽빠뜨릭의 인기메뉴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달달하면서도 살짝 매콤한 중독적인 맛과 함께 발리에 여행 와있는 듯한 분위기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면서 “또한 동남아 음식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퓨전식 소고기 쌀국수와 소고기 덮밥도 인기가 좋다. 그리고 발리 소품들도 함께 전시하고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입뿐만이 아니라 눈으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호응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와빠니덮밥

실제 와룽빠뜨릭을 찾은 손님들은 SNS 상에 ‘가게가 엄청 이뻐요.’, ‘발리에 여행 온 것 같아요.’, ‘발리보다 더 발리 스러워요.’, ‘가게 창밖으로 바라보는 파란하늘과 함께 보이는 항구의 모습이 너무 예뻐요.’, ‘음식 데코도 너무 이쁘고 맛있어요’ 등의 칭찬을 연거푸 쏟아내고 있다.

이 대표는 휴양지 발리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와룽빠뜨릭을 좀더 여러곳에 많은 사람에게 제공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기회가 된다면 제주도나 부산 등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는 곳에 와룽빠뜨릭을 추가로 오픈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