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신구로점’ 오픈, 패션은 물론 카페와 푸드 테넌트 강화 주목

층마다 카페 구성, 지하 1층과 지상 6층에 F&B 중심 공간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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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이 구 AK플라자 건물을 리모델링해 ‘도심형 진짜 아울렛’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NC신구로점’을 지난 9월 11일 그랜드 오픈했다.

이랜드리테일이 ‘도심형 진짜 아울렛’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최근 문을 연 ‘NC신구로점’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랜드그룹이 갖춘 패션의 강점은 살리면서, 카페와 맛집 등 F&B를 한층 강화하는 등 요즘 쇼핑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 구성으로 고객들의 높은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도심형 아울렛으로 출범한 ‘NC신구로점’은 그간의 프리 오픈 기간을 모두 마치고 지난 9월11일 전격 오픈했다. 이곳은 옛 AK플라자 구로점이 있던 건물이다. 이랜드그룹은 이곳을 지난해 장기 임대를 단행했고, 그간 대폭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것이다.

‘NC신구로점’은 지하 5층부터 지상 7층까지로 구성된 건물로 지하 2층~지하 5층은 주차장,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가 쇼핑 공간이다. 여기에 맨 위 옥상에는 루프탑 공간을 새롭게 꾸몄다. 연면적 약 10만393㎡(3만369평), 영업면적 4만2519㎡(1만2862평) 규모에 패션 브랜드가 220여개, 외식과 엔터테인먼트, 기타 브랜드가 50여개, 전체 270여개 브랜드로 구성돼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애초 그랜드 오픈을 알리는 홍보와 마케팅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운동이 강하게 일고 있어 조용한 오픈을 단행했다. 하지만 별도의 행사나 이벤트로 오픈을 홍보하지 않았음에도, 오픈 1주일 간 방문자 수가 15만명에 이르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호응을 보여 향후 안착에 많은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오픈 1주일을 맞아 방문한 지난 9월 18일 오후 시간에도 ‘NC신구로점’에는 쇼핑하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지하 1층의 셀렉다이닝부터 6층의 식당가까지 쇼핑하고, 음식을 먹고, 카페와 휴게 공간에서 이야기하는 사람들로 가득 찬 것이다. 특히 1호선 구로역과 ‘NC신구로점’이 서로 연결되는 2층 통로에는 복잡하다고 느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몰렸다.

이처럼 ‘NC신구로점’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에 대해 업계는 먼저 건물 리뉴얼에 과감하게 투자를 단행했고, 이를 통해 상환경 감도를 한층 높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또한 무엇보다 이랜드그룹의 강점인 패션은 물론, 카페·셀렉다이닝·전문식당가 등의 F&B까지 요즘 쇼핑 트렌드를 제대로 반영한 테넌트(브랜드) 구성이 좋은 반응을 보인 또 하나의 이유로 꼽았다.

‘NC신구로점’의 뛰어난 상환경은 내부를 크게 ‘NC ONE’과 ‘NC TWO’로 나눠주는 역할을 하는 건물 한가운데 위치한 중앙홀의 공간 디자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곳은 도심 속 쇼핑 공간에 어울리는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에 트렌디한 브랜드 구성, 그리고 자연채광을 활용한 쾌적함까지 갖춰 한층 감도를 높인 것이다. 중앙홀에는 오픈스퀘어라고 불리는 팝업 광장이 있고, 한쪽 벽면에는 대형 LED 광고판이 설치돼 있어 핫한 쇼핑 소식과 입점 브랜드를 소개하는 홍보관 역할을 하고 있다.

‘NC신구로점’은 중앙에 위치한 홀과 광장을 중심으로 크게 건물을 두개의 콘셉트로 나눠 브랜드를 구성했고, 중앙홀을 활용해 전체 이미지를 한층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공장에서는 트렌드와 시즌에 맞는 팝업 행사가 상시 열리고, 2층의 NC갤러리에서는 예술작품 전시가 개최된다. 3층의 돌로콤라운지는 제주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고객 휴게 공간으로 전체 시설이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가 풍기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3층에 위치한 돌로콤라운지와 2층의 NC갤러리, 그리고 맨 위 루프탑에 구성한 브리즈가든 또한 전체 상환경 수준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돌로콤라운지는 ‘달콤하다’라는 뜻의 제주 방언으로 제주의 돌담과 숲을 모티브로 한 자연 친화적 휴게 공간이다. NC갤러리는 예술이 일상이 되도록 한다는 취지로 만든 신진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공간이다. 이랜드 문화재단과 협업을 통해 문화와 예술 트렌드를 전하는 전시장 역할을 한다. 루프탑의 브리즈가든은 자연의 바람, 하늘을 느낄 수 있는 열린 휴식 공간으로 활용된다.

‘NC신구로점’의 패션 테넌트는 빼 놓을 수 없는 이곳만의 강점으로 가득하다. 시즌이 지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팩토리관전문이 패션 테넌트 구성의 핵심이다. 여성복과 남성복, 아웃도어와 스포츠까지 각 패션 복종마다 팩토리전문관을 대형 테넌트로 구성해 주변 대형 유통시설과 확연한 차별화를 단행한 것이다. 패션은 지상 1층부터 5층까지 각층마다 콘셉트에 맞게 최적화된 브랜드를 구성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NC신구로점’은 패션 테넌트 구성 시 패션 회사별로 운영하는 전 브랜드를 모두 구성하는 대형 팩토리아울렛으로 입점시켜 주변 시설과 차별화에 성공했다. (삼성물산 패션 아울렛 매장)

1층은 ‘스타일팩토리’라는 여성 팩토리전문관이 돋보인다. 유통사마다 1층 테넌트를 구성할 때 가장 심혈을 기울인다. 따라서 ‘NC신구로점’도 가장 중심이 되는 테넌트를 1층에 구성했다. 1층의 스타일팩토리는 여성복 기업들이 자사가 운영하는 브랜드의 지난 시즌 상품을 한데 모아 복합으로 구성한 팩토리전문점을 말한다.

신세계인터내셔널의 톰보이·보브·지컷 복합매장, 린컴퍼니의 린·케네스레이디·KL 복합매장, 인동FN의 쉬즈미스·리스트 복합 매장 등 국내 유수의 여성복 기업들의 팩토리전문점이 들어서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종합관도 1층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빈폴·갤릭시·로가디스·빈폴 스포츠 등의 브랜드를 복합으로 구성했다.

‘NC신구로점’은 패션 테넌트 구성 시 패션 회사별로 운영하는 전 브랜드를 모두 구성하는 대형 팩토리아울렛으로 입점시켜 주변 시설과 차별화에 성공했다. (시선인터내셔널 팩토리아울렛 매장)

2층은 ‘트렌드 마켓’과 ‘더블유 아뜰이에’라는 공간으로 젊은층과 여성층을 타깃으로 한 테넌트가 구성돼 있다. 이곳에는 편집숍 브랜드 원더플레이스와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이 각각 한쪽 벽면을 모두 차지할 정도로 크게 위치해 있고, 블랙마틴싯봉·소다 등의 잡화 브랜드부터 온앤온·쥬시쥬디·로엠·비비안·레니본 등의 여성복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입점돼 있다.

‘NC신구로점’은 패션 테넌트 구성 시 패션 회사별로 운영하는 전 브랜드를 모두 구성하는 대형 팩토리아울렛으로 입점시켜 주변 시설과 차별화에 성공했다. ( 3층의 영스트리트 존)

3층은 남자들의 패션 전문관인 ‘맨즈라운지’와 영스트리트 공간이 구성돼 있다. 지오지아·바쏘 등의 남성복 브랜드와 스파오·ABC마트·GU+등의 영층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가 입점돼 있다. 여기에 핑·와이드앵글·까스텔바작 등의 골프웨어 브랜드도 3층에 구성했다.

4층은 ‘NC신구로점’이 서울 최대 규모 아동관이라고 자랑하는 2000평 규모의 ‘아이그라운드’가 위치한 곳이다. ‘아이그라운드’는 출산과 육아관련 용품 브랜드를 비롯해 영아부터 주니어까지 아우르는 패션 브랜드 등 이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가 구성돼 있다.

‘키즈 라이브러리’를 비롯해 패션 브랜드 닥스리틀·헤지스키즈·뉴발란스 키즈·아이러브제이 모두 이곳에 구성돼 있다.

5층은 개별 스포츠와 아웃도어 브랜드, 여기에 스포츠·아웃도어 전문관 ‘스포디움팩토리’가 핵심 테넌트다.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르꼬끄스포르티브·휠라·스케쳐스 등과 아이더·디스커버리·컬럼비아 등의 아웃도어 브랜드가 입점돼 있다.

노스페이스는 1층에 따로 위치해 있다. 아직 오픈 전인 ‘스포디움팩토리’는 아디다스·뉴발란스·아식스·카파 등의 브랜드 상품을 팩토리 형태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9월 18일 현재 오픈 준비가 한창으로 10월경 문을 여는 것으로 알려졌다.

‘NC신구로점’은 카페와 맛집 등을 한층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카페는 층마다 두고 고객들이 쉬고 머물 수 있도록 했다. (1층의 플라워카페 ‘까치화방(사진위 1,2)과 외부 출입문이 있는 ‘스타벅스’)

‘NC신구로점’ 전체를 돋보이게 하는 테넌트 영역 중 하나들 더 꼽는다면 바로 카페와 맛집 등 F&B 영역이다. 지하 1층과 6층은 아예 F&B 전문 공간으로 구성했고, 각층마다 공간에 어울리는 카페를 구성하는가 하면, 간단한 디저트 브랜드를 일부 층에 입점시켜 F&B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NC신구로점’의 전체 층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곳은 지하 1층이다. 유명 맛집을 한데 모아 놓은 셀렉다이닝 ‘델리그라운드’가 고객들을 집객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청담동 소문난 분식집 ‘청담동마녀김밥’·베트남 3대 쌀국수집 ‘퍼틴’·1만원대 합리적인 스테이크 ‘스테이크어스’·커리 맛집 ‘델리커리’·스크램블 에그 샌드위치 ‘에그드랍’ 등이 모두 이곳에 들어서 있다.

그리고 대형 창고형할인점에서나 만나 볼 수 있는 초저가 푸드 카페 ‘오이츠(O’eats)’가 인기를 끌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피자·핫도그·커피·소프트아이스크림 등의 먹거리에 발길을 멈춘다. 18인치 빅피자 1판이 1만2500원, 핫도그 1개가 단돈 1000원이다.

또한 배스킨라빈스·공차 등 유명 디저트 매장도 지하 1층에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그때그때 트렌디한 음식을 선보이는 팝업 매장도 지하 1층에 만들어 늘 ‘새로운 곳’라는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1층에는 중앙의 오픈스퀘어 광장을 두고 그 옆에 플라워까페 ‘까치화방’이 자리잡고 있다. 꽃을 주제로 한 인테리어와 소품으로 고급스럽고 편안한 공간 분위기가 특징인 이곳은 과일을 주재료로 만든 수제청 음료와 커피, 그리고 케익과 베이커리를 함께 마련해 인기다. 커피 음료 일색은 일반적인 카페와 달리, 이곳만의 수제청 음료와 케익·베이커리에 편안한 공간 분위기까지 더해 쇼핑을 왔다 휴식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1층에는 또 베이커리 전문점 ‘우스블랑’·로봇카페 ‘라운지X’·‘스타벅스’·‘서브웨이’ 등도 1층의 대표 F&B 브랜드로 자리하고 있다. 2층에는 스무디·요거트·에이드 맛집인 ‘디톡스마켓’, 3층에는 제주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랑데자뷰’ 카페, 4층에는 유아 및 아동층에 맞게 이유식 카페 ‘엘빈즈’와 프레즐 브랜드 ‘앤티앤스’가 자리해 영업 중이다.

‘NC신구로점’은 요즘 트렌드에 맞게 푸드 테넌트를 강화해 고객 집객에 성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하 1층에 구성한 이랜드리테일의 초저가 푸드 카페 오이츠, 지하 1층의 에그드랍, 6층의 용호낙지)

6층은 맛있는 미식 테마파크 ‘테이스티파크’가조성돼 있다. 유명 맛집을 모은 전문 식당가로 조경래 쉐프의 일본 가정식 ‘시오’, 60년 전통의 부산 명물 ‘용호낙지’, 40년 전통의 제면 기술을 보유한 100% 메밀면 ‘부벽루’ 등이 들어서 있다. 여기에 이탈리아 젤라또 ‘지파시’와 프랑스파이 키쉬 디저트 카페 ‘키쉬미뇽’, 팥빙수 전문점 ‘팥고당설순동’도 6층에 자리하고 있다. 7층에는 200가지 메뉴의 월드와이드 뷔페 ‘애슐리 퀸즈’가 자리해 패밀리 단위 고객을 수용하는 패밀리레스토랑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NC신구로점’ 전체를 빠르게 활성화시키는 테넌트들이 또 있다. 대표적으로 지하 1층의 NC식품관은 매출과 집객을 높이는 대표 앵커 테넌트다. 대형 슈퍼마켓인 이곳은 과일·채소 ·육류 ·반찬류 등을 비롯해 이들과 함께 진열된 나머지 상품들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그리고 1층에 문을 연 뷰티 편집숍 ‘시코르’, 온라인 수공예품 쇼핑몰 ‘아이디어스’의 세번째 오프라인 매장도 1층을 대표하는 테넌트다.

2층에는 국내 1등 H&B브랜드 ‘올리브영’이 입점돼 있고, 5층에는 조만간 ‘북스리브로’ 서점이 오픈하게 돼 향후 이곳도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앵커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6층부터 7층에는 CGV가 위치해 있어 코로나19 여파가 지나면 향후 많은 고객 집객이 예상된다. 또한 7층에는 키즈카페 ‘이키즈랜드’가 200평 규모로 들어서 있다. 이키즈랜드는 향후 뷔페 브랜드 ‘애슐리퀸즈’와 연계한 마케팅으로 서로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이가자 헤어숍과 성형외과·바른네일 등도 7층에 있다.

업계는 ‘NC신구로점이 자체 캐치프레이즈인 ‘도심형 진짜 아울렛’에 걸맞게 패션 기업의 팩토리형 매장을 대거 입점시켜 차별화를 꾀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여기에 대형유통시설에 꼭 필요한 슈퍼마켓과 영화관, 패밀리리 레스토랑, 키즈 놀이시설 등은 물론 카페와 음식점까지 한층 강화해 건물 곳곳에 배치한 점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NC신구로점’은 앵커 테넌트 역할을 하는 브랜드가 곳곳에 위치해 있다. 지하 1층의 ‘NC식품관’, 1층의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

한편 NC신구로점은 이랜드리테일에서 선보이는 특화 서비스를 새롭게 탑재해 눈길을 끈다. 이랜드리테일은 NC신구로점을 옴니 특화 점포로 지정하고 언택트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 홈쇼핑처럼 집에서 모바일로 실시간 쇼핑할 수 있도록 점포에 상주하는 쇼호스트를 채용했고, 온라인 판매에 특화된 판매사를 채용해 전 매장에서 라이브쇼핑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고객들은 굳이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아웃렛 가성비의 상품을 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외에도 점포 2km 이내에 거주하는 고객들에게 NC식품관의 상품을 30분 내에 즉시 배송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오늘 즉시 배송’ 서비스, ‘옴니 편집숍’ 등이 주목할 만하다.

‘NC신구로점’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도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다. 층마다 손소독제, 휴게공간 거리두기, 엘리베이터 이용 축소 등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 전담 방역조 48명을 상시 투입, 영업 중에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모든 외부 출입구에 설치한 41개 센서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 고객 카운팅과 동선별 혼잡도 측정을 진행하는 등 최신 기술을 통해서도 안전한 쇼핑 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