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업계, 체중증가 부담 줄여주는 ‘NO설탕’ 식품 주력

0
54

하늘이 높고 말은 살찌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이다. 곡식이 무르익어 먹거리가 풍부해 입맛이 돋는 시기이지만, 살이 찌기 쉬워 다이어트 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한다.

더욱이 지난 긴 연휴와 코로나19로 확찐자가 늘어나면서 몸매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들 제품은 다이어트에 부담이 되는 설탕을 넣지 않고도 대체 원료로 맛과 식감, 건강까지 생각해 다이어터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설탕없는 키토제닉 제품으로 건강 관리, ‘방탄커피(버터커피)’, ‘키토 알룰로스’
국내 대표 키토제닉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이노멀(대표 이형진)은 기업이 정한 ‘키토 스탠다드’라는 원칙을 고수해 설탕과 밀가루 등 정제 탄수화물을 철저히 배제한 건강한 키토제닉 제품인 ‘방탄커피’, ‘키토 알룰로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일명 ‘방탄커피’라고 불리는 ‘버터커피’가 있다. 방탄커피 4종 중 하나인 ‘버터커피 시그니처’는 유당과 단백질을 걸러낸 프랑스산 기버터(Ghee Butter), 체내에서 빠르게 에너지원으로 전환되는 고품질 C8 MCT 오일 등을 사용해 몸에 좋은 지방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키토제닉 마니아뿐만 아니라 일반 다이어터들에게도 인기다. 제품은 오리지널 버터커피와 버터모카, 버터커피 시그니처, 시그니처 디카페인 총 4종으로 구성되었다.

설탕 대비 당류는 99%, 칼로리는 98% 낮은 차세대 저당 감미료 ‘키토 알룰로스’ 역시 가을철 건강 챙기기 제품으로 주목할 만하다. 특히, 최근 리뉴얼된 제품은 이전 버전 대비 알룰로스 함량을 99.39%에서 99.52%로 높였으며, 스테비아, 나한과 배합 비율을 조정해 꿀, 설탕과 가장 비슷한 맛을 구현했다.

또한, 설탕 대비 단맛의 비율을 1:1 수준으로 조절하고, 아카시아 식이섬유를 통해 거품을 없애고 점도를 증가시켜 활용성을 높였다. ‘키토 알룰로스’는 각종 한식 요리와 베이킹에 사용되며, 칼로리를 낮게 조절해 맛있고 건강한 식탁을 만든다.

‘설탕 없는 100% 과즙 주스’ 돌코리아, ‘돌 블러드오렌지 파라다이스 주스’
청과 브랜드 돌 코리아의 돌 블러드오렌지 파라다이스 주스는 설탕 없는 100% 과즙 주스로 과일 음료는 살찐다는 고정관념을 깼다.

‘돌 블러드오렌지 파라다이스 주스’에 사용된 블러드 오렌지는 일반 오렌지보다 작은 사이즈와 진하고 붉은 과육이 특징으로, 특유의 맛과 향이 주스에 그대로 담겨있다. 설탕을 전혀 넣지 않고 엄선한 블러드 오렌지의 과즙만을 담아내 과일 고유의 풍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에서 인증받은 종이 용기인 테트라팩을 사용해 어디서든 안심하고 보관 및 휴대할 수 있으며, 120mL 사이즈로 어린아이들도 부담 없이 맛있고 건강한 100% 과즙 주스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흥식품, 조청 베이스로 단맛 UP! 무설탕 발효잼 ‘베러댄슈가(Better than sugar)’


대흥식품은 경북농업기술원과 경북대학교 미생물학과와 협업해 조청을 베이스로 하고 농산물 농축 시럽을 첨가한 ‘무설탕 발효잼’ 브랜드 ‘베러댄슈가(Better than sugar)’ 제품을 선보였다.

베러댄슈가는 영유아 마켓에서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건강한 단맛을 먹이고 싶다는 요청에 처음 개발된 제품이다. 해당 기업은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과일 본연의 맛과 100% 곡물 조청을 발효시켜 만든 발효잼으로, 꿀보다 당도는 높지만 칼로리는 낮아 어린아이들은 물론 다이어터나 당뇨, 성인병 등으로 당분 섭취가 제한되는 사람들이 섭취하기 좋다는 주장이다.

대흥식품은 베러댄슈가 등의 자사 제품을 특허 기술로 개발했으며, 2016년부터 수출도 진행할 만큼 건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이어터를 위한 디저트’ 무설탕ㆍ저탄수화물 베이커리 스타트업 ‘설탕없는 과자공장’

다이어터에게 간식이 사치라는 말은 옛말이다. 무설탕 및 저탄수화물 베이커리 스타트업 ‘설탕없는 과자공장’은 회사 이름처럼 설탕을 뺀 디저트를 출시하고 있다. 설탕없는 과자공장은 각종 디저트에 설탕을 빼고 말티톨, 에리스리톨 등 대체 감미료를 사용한다. 또한, 밀가루를 전혀 쓰지 않거나 적게 사용하는 대신 콩이나 아몬드 가루 등을 사용해 디저트의 식감을 살렸다.

각종 쿠키와 베이커리 제품 등을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설탕없는 과자공장은 최근 비건 베이커리 시장까지 진출, 설탕 없는 비건 제품을 선보이며 업계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출시한 ‘비건 초코콩머핀’은 설탕과 밀가루를 배제하고 대신 병아리콩을 주재료로 만든 순 식물성 제품으로, 부담 없는 건강한 디저트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마이노멀 이형진 대표는 “설탕은 단순당으로 과섭취 시 혈당을 급격하게 올려 당뇨병을 유발하거나 글리코겐이 지방산 형태로 쌓여 살이 찌기 쉽다”며, “최근에는 다양한 저당, 슈가프리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 과거와 달리 식욕의 압박에서 벗어나 부담없이 다이어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