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슈퍼, 일 매출 36% 신장한 1호점 이어 2호점 개점

낮 유인, 야간에 무인 운영되는 동네슈퍼, 소상공인에게 추가 매출과 저녁 삶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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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 구내 나들가게에서 지난 19일 스마트슈퍼 2호점 개점 행사를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지난 19일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 구내 나들가게에서 스마트슈퍼 2호점 개점 행사를 열고, 향후 비대면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모델 사례로 스마트슈퍼 육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기부 조주현 소상공인정책실장이 참석해 스마트슈퍼 현판식을 가진 후 무인 출입과 셀프 계산 등 스마트기술을 시연하고 무인 구매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스마트슈퍼는 낮에는 유인으로 야간은 무인 운영되는 혼합형(하이브리드형) 무인 점포로 무인 출입장비, 무인 계산대, 보안시스템 등 스마트기술‧장비 도입과 디지털 경영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동네슈퍼 모델이다. 동네슈퍼는 전국에 5만여 개가 운영 중인 대표적 서민 업종으로 자본력과 정보 부족으로 비대면 디지털 유통환경 변화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마트슈퍼 2호점

동네슈퍼는 하루 16시간 이상의 가족 노동으로 운영되는게 현 상황이다. 동네슈퍼 평균 운영시간은 16시간 25분이다. 07:23에 개점해 23:48에 폐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마트슈퍼는 소상공인 디지털화의 모델 사례로 동네슈퍼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슈퍼는 야간에 무인 운영으로 추가 매출을 가능하게 하고 노동시간 단축으로 소상공인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지난 9월 28일 개장해 운영 중인 스마트슈퍼 1호점 형제슈퍼(서울시 동작구 소재)는 스마트슈퍼 전환 후 일평균 매출이 36% 증가했고 무인 운영되는 심야시간 매출은 72%까지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스마트슈퍼 1호점 개점행사

스마트슈퍼 1호점은 2020년 8월에 63만원에서 10월 들어서서는 86만원으로 증가했다. 오후 21시부터 새벽 06시까지 심야 매출은 2020년 8월에 12만원에서 10월 들어서서는 20만원으로 71.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중기부는 올해 5개의 스마트슈퍼 시범점포를 운영한 후, 내년부터 연간 800개 규모로 스마트슈퍼를 본격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슈퍼 시범점포는 형제슈퍼(서울시 동작구), 중소기업중앙회 구내 나들가게(서울시 영등포구), 그린마트(경기도 안양시), 대동할인마트(울산시 남구), 모아마트(강원도 춘천시) 이다.

중기부 조주현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스마트슈퍼는 비대면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의 대표적 모델이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에 매출 향상과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