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액트, 르까프•케이스위스 효율 중심 브랜드로 전환 성공적

올해 들어 15% 신장세, 르까프 35주년 맞아 출시한 러닝화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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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액트의 르까프(사진)와 케이스위스가 매출 상승세를 보여 목표한 효율 중심 경영이 단계별로 실현되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ㆍ케이스위스를 전개하는 (주)디엔액트(대표 정신모)가 효율 중심 경영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어 주목된다.

올해 들어 르까프ㆍ케이스위스 모두 양호한 실적을 보인 디엔액트는 3월 18일 기준 두 브랜드를 합산한 누적 매출은 전년대비 15% 신장하는 결과를 보였다. 지난해 동기대비 매장 수가 76개가 줄어든 상태에서 달성한 수치라서 더욱 의미있는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3월 기준 르까프와 케이스위스 매장 수는 모두 362개로 각각 236개, 126개였다. 올해 3월 18일 기준 매장 수는 각각 191개, 95개다. 따라서 3월 중순 현재 전년대비 76개가 줄어든 총 286개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두 브랜드 모두 내부 조직과 상품이 점차 안정화되면서 언택트 시대 스포츠 트렌드의 강세가 합해져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르까프의 경우 정통 스포츠 브랜드에서 나타나는 러닝화의 인기가 올해 들어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 더욱 고무적인 결과로 보고 있다.

올해 르까프는 35주년을 맞아 자체 개발 러닝화 ‘펄스라이드(Pulse Ride)’를 출시했다. 기존 러닝화보다 더욱 강화된 그립감과 쿠셔닝으로 평지는 물론 거친 지형에서도 활동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수천개의 에너지캡슐 펄스폼(PulseFoam)으로 이루어진 미드솔이 극강의 쿠셔닝과 강력한 추진력을 제공해 러닝 시 최적의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파워쉴드 프레임이 주행 시 발의 흔들림을 최소화해주고, 슬립 방지에 탁월한 스터드형 아웃솔을 적용했다.

이 외에 펄스라이드는 신발산업진흥센터에서 생체역학적 성능평가를 진행했고, 펄스폼이 적용된 펄스라이드 제품은 경쟁사 및 자사 상품과 성능 비교 시에 무게가 가장 가벼우면서 충격흡수와 추진력까지 모두 우수하다는 검증을 받은 것이다.

르까프의 매출을 주도하고 있는 35주년 기념 러닝화 ‘펄스라이드

디앤액트는 현재 월 1억 이상 매출을 보이고 있는 곳은 더욱 성장시키면서 신규로 월 1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하는 매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화점과 아울렛, 대리점 가운데 우선 리딩 매장을 중심으로 월간 매출 1억원 이상 달성 가능성이 보이는 매장을 찾아내고 이곳에 풍부한 물량 공급과 본사 영업사원 지원 등을 통해 목표한 매출 달성을 이뤄 낸다는 계획이다.

디앤액트는 자체 온라인몰 활성화에도 나선다. 최근 프리오픈한 자체 온라인몰은 커머스가 핵심 기능이고, 서브로 홈페이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자체몰 운영 외에 홈쇼핑 온라인, 오픈마켓, 쇼셜커머스 등에도 입점해 매출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상품은 기존 오프라인 유통망, 특히 대리점과 상충되는 부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시즌 상품이 아닌, 지난 시즌의 이월 재고상품 가운데 온라인용으로 따로 구분한 것만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디앤액트의 홍광표 총괄 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효율 매장은 계속해서 줄이고, 그만큼 신규로 매장을 오픈해 르까프와 케이스위스 모두 효율 중심 브랜드로 대전환을 꾀할 방침”이라면서 “신규로 월 1억 매출 매장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통해 전체 매출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르까프의 경우 신규 러닝화의 반응이 좋아 이 같은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르까프는 35주년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먼저 픽셀아티스트 주재범 작가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레트로 느낌의 픽셀아트를 활용하여 기존에 없던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90년대 인기상품인 터보Z(Turbo-Z), 엑스포OG(EXPO OG) 등의 신발을 리트로 출시했으며, 레전드 스포츠 스타와의 만남을 통한 공동 마케팅도 계획하고 있다.

케이스위스는 올해 글로벌 런칭 55주년이다. 이로 인해 미국 본사가 추진하는 다양한 마케팅을 십분 활용해 국내에서도 인지도와 매출 상승을 위한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