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형 음향기기 시장이 단순 스펙 경쟁을 넘어 소비자가 일상과 스포츠 활동 속에서 착용감과 음질을 직접 체감하는 ‘체험형 오프라인 리테일’ 중심으로 급속히 전환하고 있다. 특히 러닝과 아웃도어 붐에 힘입어 수도권 중심에 머물던 프리미엄 음향 브랜드의 직영 유통망이 지방 거점 대형 백화점으로 빠르게 외연을 넓히는 양상이다.
이러한 유통 지형 변화에 맞춰 글로벌 오픈형 이어폰 브랜드 샥즈(Shokz)가 2026년 10월 13일 롯데백화점 광주점 9층에 비수도권 최초이자 브랜드 통산 두 번째 공식 브랜드샵을 정식 출격시켰다. 오는 11월 1일까지 신제품을 제외한 주요 품목 할인과 힙색·쿨링 타올·스포츠 양말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및 SNS 이벤트를 전진 배치했으며, 평일 20시와 주말(금·토·일) 20시 30분까지 상시 운영 체제를 가동한다.

광주점의 핵심 리테일 전략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고관여 체험 인프라 확립에 있다. 공식 홈페이지 ‘매장 찾기’ 개편을 통해 방문 전 청음 및 판매 가능 제품을 사전에 확인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매장 현장에서는 문구와 이미지를 새겨주는 맞춤형 레이저 각인과 함께 최대 13일간 일상·운동 환경에서 써볼 수 있는 파격적인 무료 대여 서비스를 도입해 구매 문턱을 대폭 낮췄다.
지난해(2025년) 롯데백화점 잠실점 1호점 개점과 올해 백화점·복합쇼핑몰 10여 곳의 단기 팝업스토어 및 러닝 세션 운영에 그쳤던 초기 방식과 비교해, 이번 광주점 출전은 호남권 핵심 유통망에 상시 청음과 13일 장기 대여, 커스텀 각인까지 결합한 정규 거점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진화 포인트를 보여준다. 유통업계에서는 샥즈가 수도권을 넘어 광역 거점 소비자와의 물리적 거리를 좁혔다고 평가하며, 시장에서는 오프라인 청음 경험의 체류 시간 확대가 고가 오픈형 이어폰의 실질적 구매 전환율을 견인할 것이라는 심도 있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체험 중심의 전문 음향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 확장은 향후 스마트 오디오 시장의 팬덤 형성과 점유율 경쟁을 가름할 핵심 메인 동력으로 작동할 전망이다. 샥즈의 이번 롯데백화점 광주점 공식 브랜드샵 출전은 단순 매장 오픈을 넘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비수도권 유통 영토를 확장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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