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헬스케어 시장에서 한국산 기능성 보조식품이 단순 직구 상품을 넘어 일상 소비재로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화장품에 머물던 ‘K-뷰티’ 열풍이 섭취하는 이너뷰티 영역으로 이동하면서, 현지 드럭스토어와 편의점을 중심으로 간편한 젤리형 다이어트 보조제를 찾는 수요가 크게 늘어난 흐름이다.
이러한 소비 지형 변화 속에서 어댑트(대표 박정하)의 K-이너뷰티 브랜드 푸드올로지는 일본 전역의 오프라인 취급 매장을 1만 4,000곳 이상 확보하며 유통망을 대폭 넓혔다. 주력 상품인 ‘콜레올로지 컷팅 젤리’가 큐텐재팬 메가와리에서 6분기 연속 카테고리 1위에 오르고 앳코스메 리뷰 랭킹 24주 연속 정상을 차지한 온라인 인기가 현지 매대 확보의 기폭제가 됐다. 지난 6월 기준 돈키호테와 웰시아, 로손 등 열도 전역을 잇는 핵심 유통 채널에 차례로 안착하며 물리적 소비자 접점을 완성했다.
푸드올로지는 휴대가 편리한 스틱 젤리 제형을 내세우는 동시에 일본 전용 블루베리와 멜론 맛을 새로 추가하며 제품군을 한층 다각화한다. 아울러 지난 7월 현지 유명 방송인이자 방한 당시 실제 제품을 구매했던 사시하라 리노를 전속 모델로 발탁해 소비자 친밀도를 강화했다. 현지 맞춤형 풍미 개발과 진정성을 담은 인물 마케팅을 결합해 브랜드 신뢰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유통업계에서는 진입 장벽이 높은 일본 건강식품 시장에서 국내 D2C 미디어커머스 브랜드가 온·오프라인 옴니채널을 빠르게 구축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사전 검증을 마친 제품이 대형 할인점과 편의점 매대로 직결되면서 해외 진출의 시차를 대폭 줄였다는 분석이다.
현지 거점 유통망을 확보한 푸드올로지는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모션을 본격화해 장기적인 브랜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푸드올로지 관계자는 일본 소비자의 기호와 생활 방식을 충실히 반영한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현지 시장 내 판매 기반을 단단히 굳히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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