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렉트 숍 ‘리스트에어’가 시부야 파르코 2층에서 10월 30일부터 팝업스토어 ‘리스트에어 여성 디자이너-워크 인 프로그레스-도쿄 X 서울’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11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시부야 파르코는 일본 도쿄의 패션 중심지인 시부야에 위치한 백화점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트렌디한 상품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특히 젊은 세대를 겨냥한 독특한 셀렉트 숍들이 많아, 쇼핑과 문화가 어우러진 곳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리스트에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시바타 마이코가 선발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5개와 자사 브랜드인 ‘아이린’, ‘레첼 블루’를 함께 판매한다. 참여 브랜드에는 K팝 스타 의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BONBOM’, 니트 아이템 전문 브랜드 ‘Verso’, 헤어 액세서리 브랜드 ‘Haip’, 한국을 대표하는 ‘Rock’이 포함돼 있다.
시바타 마이코는 “리스트에어는 럭셔리 브랜드 전문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우리는 항상 영(YOUNG) 브랜드에 집중해 왔고, K브랜드도 그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팝업스토어의 오픈 첫날에는 3명의 디자이너가 매장을 방문하여 관심을 끌었으며, 그중에서도 파리에서 컬렉션을 선보인 한국의 디자이너 브랜드 EENK(잉크)의 이혜미 디자이너에게 많은 주목이 쏟아졌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와 리스트에어의 시너지를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