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패션 시장은 프리미엄 감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폰드그룹(대표 임종민·김유진)은 2026 FW 시즌을 겨냥해 프랑스 브랜드 3종을 연이어 론칭하며 여성복 시장 내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이미 시장에서는 폰드그룹이 전개 중인 독일 럭셔리 프리미엄 라인 ‘에스카다 화이트라벨’과 애슬레저 기반의 ‘피.무베아’가 안정적인 판매고를 올리며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한 상태다. 회사는 이 같은 기존 브랜드의 긍정적인 성과를 발판 삼아, 올가을 하이엔드부터 컨템포러리까지 아우르는 상품군 확장을 추진한다.
새롭게 합류하는 라인업은 세분화된 타깃층을 각각 겨냥한다. 1968년 설립된 럭셔리 하우스 ‘소니아 리키엘’은 고유의 스트라이프 패턴과 니트웨어를 현대적인 소재로 재해석해 파리지앵 시크를 제안한다. 또한 1852년부터 이어진 클래식 니트의 명가 ‘로디에’는 우아한 실루엣으로 전 연령층을 공략하며, 2010년 파리에서 탄생한 ‘칼 마크 존’은 도심 속 일상을 위한 이지 시크 감성의 프렌치 캐주얼을 선보인다.
유통업계는 폰드그룹의 이번 행보가 다변화하는 여성 소비자의 취향을 정밀하게 흡수할 것으로 분석한다. 폰드그룹 측은 각 브랜드의 헤리티지에 맞춘 최적의 유통 채널을 발굴해 판매망을 넓히고, 고객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여성복 사업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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