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하이엔드 슈즈 브랜드 ‘지안비토 로시(Gianvito Rossi)’가 서울의 두 번째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지안비토 로시는 17일,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 부티크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작년 9월 신세계 대구 입점에 이어 하이엔드 쇼핑의 종착지로 이름난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오픈을 통해 향후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매장 콘셉트는 밀라노를 베이스로 활동하는 건축가 파트리샤 우르퀴올라((Patricia Urquiola)와 협업한다. 벽면에는 유리와 메탈 등 강렬한 소재와 파우더리한 벨벳을 조합해 세련미를 살린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선보이며, 전시 공간은 새틴 골드로 마감한 메탈 구조물에 유리 패널을 사용해 독창성을 살렸다.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인 이번 부티크는 우아함과 여성스러움, 장인정신 등 지안비토 로시의 다양한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정사각형 구조의 4면 개방형으로 지안비토 로시의 작품들을 자세히 볼 수 있는 좌석 공간도 마련되어있다. 전 방향에서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은 지안비토 로시 부티크만의 우아하면서도 부드러운 절제미를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신세계 백화점 강남 매장은 홍콩, 밀라노, 파리, 런던 등 지안비토 로시의 전 세계 38번째 매장이자, 한국의 3번째 매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