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신발 브랜드 올버즈(Allbirds)가 브랜드 탄생 10주년을 맞아 베스트셀러 울 러너(Wool Runner)의 차세대 모델인 ‘울 러너 NZ(Wool Runner NZ)’를 출시하고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울 러너(Wool Runner)는 올버즈의 대표적인 초창기 모델로, 지난 2015년 4월 출시 이후 지난 10년 동안 매 분마다 1 켤레에 가깝게 판매된 No.1 베스트셀러 스니커즈다.
특히 합성 소재 일색인 신발 업계에 자연에서의 최상의 메리노 울 소재를 사용해 신발을 제작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또 타임지가 꼽은 ‘2023년 최고의 발명품(Best Inventions of 2023)’에 선정돼 ‘세계에서 가장 편안한 신발’로 입증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울 러너’를 잇는 차세대 모델로, 올버즈는 ‘울 러너 NZ(Wool Runner NZ)’를 선보이며 올 가을 하반기 스니커즈 시장을 공략한다.
울 러너의 오리지널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신제품 ‘울 러너 NZ(Wool Runner NZ)’는 브랜드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고객들이 올버즈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의 10년을 향한 디자인 비전과 기술 혁신을 담아낸 것이 큰 특징이다. 이에 이름 역시 브랜드의 뿌리이자 창립자 ‘팀 브라운’의 고향인 뉴질랜드에 대한 오마주로, 울 러너 이름 뒤에 ‘NZ’ 알파벳을 새롭게 더해 완성했다.
먼저, 신제품 ‘울 러너 NZ’의 갑피는 부드러운 초극세 프리미엄 ZQ 메리노 울을 사용해 제작했다. 올버즈의 대표 소재인 ZQ(뉴질랜드의 지속 가능한 울 조합) 인증을 받은 프리미엄 메리노 울은 동물 복지와 환경 보호(화학약품 사용, 토양 관리 등) 및 지속 가능성의 최고 기준을 충족하는 소재다. 머리카락의 20% 두께에 불과한 메리노 울은 양털 특유의 가슬거림 없이 가벼우면서도 부드럽고 포근하다. 때문에 편안한 착화감은 물론 뛰어난 온도 조절과 흡습성으로 걷기 좋은 가을철에 쾌적하고 산뜻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특히 중창(Midsole) 부분에 ‘플루팅’ 기법을 새롭게 도입하여 부드럽고 안정적인 걸음과 한층 더 편안해진 착화감이 특징이다.
플루팅 기법은 중창 측면에 일정한 간격의 홈을 넣어 입체감을 주는 디테일로, 이는 중창의 미세한 뒤틀림 변형을 흡수해 안정적인 착화감과 마찰력 보조 등 내구성 및 기능적 측면을 강화했고 시각적인 세련미를 더해 디자인 감도를 높였다.
또한 올버즈의 시그니처 소재인 사탕수수로 만든 스위트폼(SweetFoam®)을 중창에 적용하고 발바닥 곡선 개선과 기존 울 러너보다 중창을 더 높게 설계함으로써 쿠셔닝과 안정감을 더욱 향상시켰다. 또 발 모양을 잡아주는 메모리폼 구조로 맞춤형 신발과 같은 편안함을 제공한다.
색상은 다크 그레이, 다크 정글, 미디엄 그레이, 내추럴 블랙, 내추럴 화이트, 러기드 베이지 등 총 7종으로 구성했다. .
이와 함께 올버즈는 지난 10년간의 사랑에 대한 보답의 의미로 ‘10년의 여정, 고마운 마음’을 주제로 ‘고객 감사제’를 진행한다. 행사는 올버즈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동시에 전개한다. 구매 금액 10만원당 샤쉐(Sachet, 향낭) 굿즈 1개씩을 증정한다. 올버즈를 대표하는 자연 소재인 유칼립투스 향을 담아 특별 제작했으며, 신발장과 옷장 등의 공간에서 다양하게 두루 활용 가능하다.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어 소진 시 이벤트는 종료된다.
올버즈 관계자는 “다양한 스니커즈가 쏟아지는 신발 업계에서 ‘올버즈’는 지난 10년동안 꾸준히 ‘지속 가능성’의 철학을 바탕으로 자리를 지키며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울 러너 NZ는 그 사랑과 관심에 대한 보답의 의미로, 울 러너의 명성을 잇는 동시에 스니커즈의 새 기준을 제시할 제품으로 출시 10주년을 맞아 선보인 신제품을 통해 올 가을 지속 가능한 스타일리시함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