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모빌리티 아이콘 베스파(Vespa)가 컴팩트한 차체에 한층 강력해진 동력 성능을 결합한 신규 라인업을 내세워 국내 프리미엄 스쿠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브랜드 창립 80주년을 맞이해 이탈리아 특유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현대적 기술 감성으로 재해석하고, 도심형 라이딩 문화의 핵심 거점인 서울 성수동을 거점으로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

베스파 스프린트 S 180의 핵심 스펙과 주행 성능
베스파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성수동 RSG에서 팝업 행사를 열고 신형 **’베스파 스프린트 S 180’**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해당 모델은 실제 배기량 174cc 규격의 i-get 엔진을 장착한 국내 최초의 125cc 초과 스몰바디 라인업이다. 기존 스몰바디 특유의 뛰어난 기동성과 날렵한 차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최고출력 15마력, 최고 속도 약 120km/h를 발휘해 고속 주행 및 도심 외곽 도로 연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는 가벼운 차체를 선호하면서도 배기량 한계에 아쉬움을 느꼈던 라이더층에게 명확한 대안을 제시한다.

신형 모델은 단순한 출력 상승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 라이딩 기술과 디지털 인프라를 전면 배치했다. 직관적인 시인성을 확보한 풀 컬러 LCD 계기판을 비롯해 스마트 키 없이 차체 잠금, 해제, 시동 구동이 가능한 키리스(Keyless) 시스템을 도입했다. 원격 시트 잠금 해제 기능과 바이크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바이크 파인더, 풀 LED 라이팅 시스템을 탑재해 주행 편의성을 끌어올렸으며, 안전성 강화를 위해 전륜 싱글 채널 ABS를 기본 적용했다. 디테일 측면에서는 정교한 스티치 라인과 입체적 패턴이 적용된 시트, 핸들바 하단부 접이식 백 후크를 반영해 디자이너 고유의 감각과 공간 활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이번 성수동 RSG 팝업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라이프스타일 전시 공간 구성과 더불어 행사 이틀째와 사흘째인 17일과 18일에는 베스파 300cc 주요 모델 시승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해 브랜드 고유의 퍼포먼스 체감을 극대화했다. 한편 **베스파 스프린트 S 180**의 국내 공식 판매는 2026년 11월 초중순부터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신차 투입은 125cc 이하 생활형 스쿠터 시장과 중형 쿼터급 시장 사이에 존재하는 니치 마켓을 선점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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