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네트웍스㈜가 전개하는 이태리 국민 스니커즈 브랜드 ‘수페르가’ 최근 들어 또 한번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해 11월 1일 선보인 2020년 SS시즌 신상품인 ‘레트로 러닝 스타일 슈즈 2837’라인이 올해 들어 본격적인 판매를 진행하기도 전인 출시 두 달만인 지난해 12월에 60% 소진, 세 달 만인 올해 1월 들어 일부 라인이 70% 소진율을 보이는 등 인기 폭발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브랜드네트웍스㈜는 솔드아웃이 발생하기 전에 재빨리 리오더에 들어간 상태다. 또한 이러한 여세를 몰아 브랜드네트웍스㈜는 지난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본사 쇼룸에서 개최한 제26회 전시회 ‘브랜드세일즈쇼(이하 BSS’)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한 2020년 F/W시즌을 겨냥한 ‘2837+(2837플러스)’ 라인을 공개해 또 한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 F/W시즌을 겨냥한 ‘2837플러스’는 새롭게 에코 레더에 업그레이드된 PU소재 등을 사용해 소재의 변화를 통해 한층 감각적이고 신선한 신상품을 선보인 게 특징이다. 또한 기존 5mm 두께의 라텍스 인솔의 푹신한 착용감을 그대로 유지하고, 부드러운 터치감과 블랙 & 화이트 컬러의 깔끔한 룩을 통해 유니섹스(Unisex) 라인의 변화된 ‘2837 플러스’ 라인을 제대로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수페르가의 아이코닉 아이템인 ‘2750라인’은 기존 클래식한 콘셉트를 그대로 유지해 스테디셀러 아이템의 명성을 계속해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수페르가는 베스트셀러 아이템인 ‘2750 클래식 라인’과 ‘2837’라인과 이를 버전 업시킨 ‘2837+(2837플러스)’ 라인을 메인으로 이번 BSS를 통해 ‘빅플립(Big Flip)’, ‘토탈블랙(Total black)’, ‘탱크+알피나(Tank+Alpina)’, ‘판타지아(Fantasia)’, ‘라이트 플랫폼(Light platform)’, ‘레터링(Lettering)’, ‘시티 사파리(CitySafari)’, ‘오가닉(Organic)’, 그리고 ‘아티팩트 바이 수페르가(Artifact by Superga)’ 등 전체 12가지 콜렉션을 소개했다.
‘빅플립(Big Flip)’은 오래되고 낡은 느낌의 스트리트 감성의 신규 라인으로 어퍼 컬러에 따라 변하는 스트라이프 컬러 포인트로 계절감이 돋보이는 하이탑, 나파가죽, 코듀로이 등이 적용된 새로운 시즌 제품을 선보인다.
‘토탈블랙(Total black)’은 인기 2750라인 아웃솔 7개 스타일에 적용한 세련된 블랙라인으로 트렌디한 다양한 솔과 어퍼 디자인이 특징이다.
‘판타지아(Fantasia)’ 콜렉션은 개성 넘치는 스왈로우 테일과 아일렛에 다양한 글리터 소재를 적용한 점이 돋보인다. ‘시티 사파리(City Safari)’ 콜렉션은 수페르가의 아이코닉한 2750 플랫폼에 애니멀 패턴을 적용했다. 계절감이 돋보이는 벨벳 소재로 지브라, 레오파드, 스네이크 등 다양한 패턴으로 출시돼 기대를 모은다.
특별히 수페르가는 이번 BSS를 통해 올해 F/W 시즌을 겨냥한 프리미엄 라인인 ‘아티팩트 바이 수페르가(Artifact by Superga)’를 최초로 공개했다. 글로벌 시장의 프리이엄 트렌드를 반영해 선보인 남성 라인만으로 구성된 ‘아티팩트 바이 수페르가’는 국내 프리미엄 패션 편집숍이나 티어가 높은 슈즈멀티숍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소비자 가격대는 기존 라인이 7만대 전후라면 프리미엄 라인은 10~13만원 정도에 출시될 예정이다. 여기에 ‘오가닉(Organic)’라인은 코르크 소재로 만든 유기농 아웃솔에 신발끈과 아일렛도 모두 유기능 소재를 사용해 타사 보다 완벽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브랜드네트웍스 변영욱 대표는 “2020년 F/W 시즌에는 기존 인기 라인을 보다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출시하고, 신규로 프리미엄 라인과 토탈블랙 라인 등을 선보이는 등 한층 강력해진 수페르가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여기에 이번 시즌에 유니섹스 라인을 한층 강화하고, 남성 전용 라인을 출시하는 등 여성 브랜드라는 오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롭게 도전하는 수페르가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BSS에서는 골라클래식과 포토막도 함께 전시했다. 골라클래식의 2020년 F/W 메인 라인은 빈티지한 무드로 78년도의 클래식 러닝화를 재해석한 ‘Run Boston’78’ 콜렉션으로 이번 BSS를 통해 미리 선보였다. 메인 콜렉션에 이어 ‘브리티시 헤리티지(British Heritage)’ ‘레트로 글램(Retro Glam)’ ‘Winter Nomad(윈터 노마드)’ 레트로 감성을 표현한 백(Bag) 등 총 6가지 콜렉션도 이번 행사에서 소개했다.
포토막이 선보인 2020년 F/W 신상품은 기존 라인을 그대로 진행한 점이 특징이다. 잉글즈지 콜렉션과 베스트셀러 아이템을 중심으로 재차 선보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