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 KEN] TSI홀딩스,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완전 자회사로 편입

OMO 전략 가속화 목표

2025년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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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I홀딩스(TSIホールディングス)가 7월 14일, 셀렉트숍 ‘프릭스 스토어(フリークス・ストア)’ 등을 운영하는 데이토나 인터내셔널(デイトナ・インターナショナル, 도쿄 소재)의 전 주식을 취득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주식 양도 실행일은 2025년 9월 2일로 예정이며, 총 취득액은 약 283억 엔에 달한다. 이번 인수는 데이토나의 모회사인 투자 펀드 유니슨 캐피탈(ユニゾン・キャピタル) 등으로부터 주식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인수는 TSI홀딩스의 중장기적인 기업 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TSI홀딩스는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 및 신규 시장 확대를 중시하고 있으며, M&A(기업 합병·인수)를 통한 사업 확대 또한 그 일환이다.

데이토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Online-Merge-Offline, OMO)형 비즈니스 모델’을 프릭스 스토어를 중심으로 전개한다. 전국에 약 60개 매장을 보유하고, 최근 매출액은 약 400억 엔에 달한다.

TSI홀딩스의 강점 중 하나인 스트리트, 캐주얼, 아웃도어 영역은 데이토나와의 친화성이 높다. TSI홀딩스는 데이토나의 OMO 플랫폼을 도입함으로써 브랜드 간의 상호 고객 유입 및 고객 접점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데이토나 산하의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자회사인 이노베이션 스튜디오(イノベーションスタジオ, 도쿄 소재)가 전개하는 소매업용 SaaS(인터넷을 통한 소프트웨어 이용) 비즈니스의 성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TSI홀딩스는 이번 인수를 통한 통합 효과와 실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현재 ‘정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