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물가 기조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실용적 뷰티 제품을 찾는 소비층이 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 어뮤즈코리아(대표 이승민)는 10월 8일 첫 시스터 브랜드 ‘로듀(RAWDEW)’를 공개하며 브랜드 영역 확대에 나섰다. 기존 어뮤즈의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한층 부담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일상적 뷰티 라인업을 다지려는 포석이다.
‘가공되지 않은 이슬’이라는 의미를 담은 로듀는 본연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둔다. 정형화된 제품군을 한꺼번에 내놓는 기존 방식 대신 신제품을 신속하게 순차 출시하는 ‘드롭(Drop)’ 운영 모델을 채택했다. 빠르게 바뀌는 트렌드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매번 새로운 경험을 전달한다는 구상이다.
첫 주자로 나온 ‘로듀 비타 버터 립 밤’은 체온과 기분에 따라 다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8가지 색상으로 기획됐다. 비타민 C·E·B5와 시어버터 성분을 기초로 나이아신아마이드, PDRN, 시카 등 라인별 성분을 다변화해 입술 고민에 맞춤 대응하도록 돕는다.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를 거친 6g 대용량 구성임에도 8,900원의 가격을 책정해 소비자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판매 채널은 자사 공식 온라인몰을 시작으로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와 편의점 이마트24 등으로 넓혀간다. 유통업계에서는 인디 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온라인 플랫폼과 접근성이 뛰어난 생활 밀착형 채널을 결합해 신규 고객 접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거세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어뮤즈코리아 관계자는 “로듀는 어뮤즈의 철학을 일상 영역으로 확대한 브랜드”라며 “드롭 체계를 통해 시장 변화에 맞춰 독창적인 브랜딩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통가에서는 차별화된 공급 방식과 합리적인 가격 정책이 조화를 이루며 시장 내 서브 브랜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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