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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카페쇼, ‘커피앨리’ 출격… 글로벌 스페셜티 결집

11월 11일 코엑스서 25회 개최… 78개 로스터리 및 WBC 챔피언·베이커리앨리 등 통합 큐레이션

국내외 스페셜티 커피 시장이 단순 음료 소비를 넘어 원산지 떼루아와 과학적 로스팅, 미식 경험을 결합한 하이엔드 웰니스 트렌드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소비자의 취향이 세분화됨에 따라 글로벌 무대에서 검증받은 정상급 로스터리와 월드 챔피언의 노하우를 한자리에서 체험하려는 오프라인 집객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양상이다.

이러한 글로벌 커피 비즈니스 기조에 맞춰 ‘제25회 서울카페쇼(The 25th Seoul Int’l Cafe Show)’는 2026년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되며, 시그니처 특별관인 ‘커피앨리’ 참가 브랜드 78곳(국내 58개, 해외 20개)과 신설 ‘베이커리앨리’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서울카페쇼 공식 홈페이지 및 네이버를 통해 예매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100대 커피숍 랭커와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WBC), 월드 브루어스 컵(WBrC) 챔피언이 대거 출전해 글로벌 커피 허브로서의 위상을 입증할 예정이다.

국내외 브랜드 큐레이션은 최신 AI 기술부터 독창적 떼루아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국내 라인업에서는 AI 어시스턴트로 커스텀 블렌드를 제작하는 ‘노토’와 예멘 출신 바리스타의 ‘디진테제’, 2021년 청주에서 출발한 로컬 감성 ‘토성마을’, 2013년 캘리포니아 기반 ‘스테레오스코프’, 2026 세계 100대 커피숍 51위 ‘루리커피’가 전진 배치됐다.

2025년 서울카페쇼 스페셜티 특별관 ‘커피앨리’ 현장 사진

해외 라인업으로는 중동 마이크로랏 생두를 다루는 UAE ‘아처스 커피’와 2025 WBrC 챔피언 조지 진양 펭의 ‘캡틴 조지(중국)’, 캐나다 ‘세븐 미스터리’, WBC 엄보람 바리스타의 오사카 ‘ULT 커피 로스터리(세계 24위)’, 파리의 명문 ‘타낫 커피(유럽 4위·세계 10위)’ 등이 차례로 맞물려 글로벌 로스팅 생태계를 다각도로 담아냈다.

유통업계에서는 서울카페쇼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와 베이커리 카테고리를 동시에 연동함으로써 카페 창업 및 리테일 생태계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냈다고 본다. 시장에서는 대륙별 하이엔드 로스터리의 떼루아와 AI 기술 및 디저트 큐레이션의 결합이 참가자들의 현장 체류 시간을 늘리고, 글로벌 F&B 유통망 수주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작동할 것이라는 심도 있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글로벌 스페셜티 플랫폼을 매개로 한 동아시아 커피 생태계의 영토 확장은 향후 카페 리테일 시장의 점유율과 고부가가치 성장을 좌우할 메인 동력으로 작동할 전망이다. 서울카페쇼의 이번 78개 스페셜티 브랜드 연합 전개와 베이커리 공간 확대는 단순 전시를 넘어 글로벌 F&B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결국 핵심은 글로벌 미식 커피의 진정성을 오프라인 현장 경험과 정교하게 연계하여 장기적인 프리미엄 팬덤 및 유통 생태계로 안착시킬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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