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모피연맹(International Fur Federation, 이하 IFF)이 주최하는 ‘2025 서울 국제 모피 & 가죽 부티크 박람회(The International Fur & Leather Boutique Expo 2025, Seoul)’가 오는 3월 7일까지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다.
‘서울 국제 모피&가죽 부티크 박람회’는 글로벌 유명 모피 및 가죽 업체들과 국내 전문가들간 유기적 네트워킹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비즈니스 정보 교류의 장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이번 박람회에는 유럽, 아시아, 미국 등에서 총 8개국 18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아르헨티나, 스페인, 그리스 등에서 새롭게 참가했다. 또한 중국이 한국 시장을 주목하고 있는만큼, 다수의 중국 기업들이 이번 박람회에 참여를 원했으나 6개 업체가 엄선돼 ‘특별관’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롯데·현대·신세계 백화점 및 홈쇼핑, 그리고 국내 모피기업 진도모피 등이 비즈니스 상담을 이어갔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의 제품들은 대부분 모피산업의 동물 복지와 환경 기준 준수를 보장하는 글로벌 통합 인증 및 이력 추적 시스템인 ‘퍼마크(Furmark)’ 인증을 받았다. 퍼마크 인증 제품에는 모피 종류와 원산지, 동물 복지 프로그램 등 공급망 전체 이력을 추적, 세부 정보 를 확인할 수 있는 라벨 코드가 부착돼 있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퍼마크(Furmark)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퍼마크 공식 사이트(https://www.furmark.com/governanc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박람회에 참가한 총 18개의 기업 중 ‘MANAKAS HONG KONG LTD’, ‘GATA FUR’, ‘MANTZIARIS ABEE’ 등 3개의 업체가 여러 인증 과정을 모두 거쳐 ‘퍼마크(Furmark)’ 최종 인증을 받았다.
IFF의 회장이자 ‘Manakas Frankfurt’의 CEO인 Johannes Manakas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퍼마크(Furmark)에 대해 인지도를 높이고 싶습니다. 2021년부터 시작된 퍼마크는 LVMH 그룹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퍼마크가 소비자와 제품 생산 업체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증 시스템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