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및 뷰티 업계에서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의 융합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 브랜드 로고 노출을 넘어 러닝, 피트니스 등 소비자의 실제 활동 동선에 침투하는 체험형 접점 배치가 브랜드의 차별화된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뷰티 브랜드 센슬(대표 권진아)은 지난 10월 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2026 뉴발란스 런 유어 웨이 서울 10K 레이스’에서 현장 참여형 부스를 운영했다. 약 7000명의 참가자가 완주 후 메달을 목에 걸고 기록 인증 포토존으로 이동하는 주요 길목에 ‘라스트 터치업’ 공간을 배치해 러너들의 발길을 모았다.

이번 현장 구성은 운동 전후 뷰티 루틴을 겨냥한 동선 설계 전략의 일환이다. 센슬은 지난 8월 여의도 한강공원 ‘런허브’ 세션에서 운동 전 생기를 더하는 ‘픽스업’과 운동 후 유분을 정돈하는 ‘리셋’ 공간을 테스트한 바 있으며, 이번 10K 대회에서 대규모 참가자를 대상으로 해당 모델을 확장 적용했다.
센슬의 주력 제품은 땀과 유분이 많은 상태에서도 가볍고 촉촉하게 밀착해 운동 직후 정돈 용도로 유용하다. 권진아 대표는 “가벼우면서도 수분감을 갖춘 제형은 운동 직후 사용하기에 편안하다”며 “빠르고 간편한 ‘퀵’ 정체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포츠 분야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 뷰티 시장 내 주도권 확보를 위해 오프라인 현장 경험을 디지털 채널로 연결하는 옴니채널 전략도 병행한다. 센슬은 오는 18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에서 ‘퀵 틴트’와 ‘뮤트 크림 퍼퓸’ 기획 세트를 30% 할인 판매하고 전용 키링을 증정하는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시장에서는 액티브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뷰티 영역이 러닝을 넘어 아웃도어 전반으로 확장될 것으로 내다본다. 운동 시작부터 일상 복귀까지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결정적 순간을 선점하는 마케팅이 브랜드의 영역 확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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