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aily NewsBeauty칠레 거점 삼은 메디큐브, 스킨부스터 2종 앞세워 중남미 공략

칠레 거점 삼은 메디큐브, 스킨부스터 2종 앞세워 중남미 공략

에이피알, 20일 산티아고서 사전 행사 열고 11월 공식 출시…평택 제3캠퍼스 자체 생산망으로 글로벌 확장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 연어 DNA 유래 물질인 PN(폴리뉴클레오타이드) 기반 피부 개선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K-뷰티 기업들이 기능성 화장품을 넘어 메디컬 에스테틱 영역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소득 증대와 함께 안티에이징 시술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중남미 지역은 차세대 프리미엄 시장으로 주목받는 분위기다. 이러한 산업 흐름에 발맞춰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남미 핵심 거점인 칠레를 시작으로 메디큐브 스킨부스터의 글로벌 현지 유통망을 본격 가동한다.

에이피알은 10월 20일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현지 클리닉 관계자와 의료진, 인플루언서 등 300여 명을 초청해 제품 소개와 공식 대리점 인증 행사를 연다. 11월 공식 출시에 앞서 현지 시장 반응을 점검하기 위해 초도 물량 공급을 이미 마쳤다. 상반기 해외 시장 테스트 공급을 거친 뒤 남미 현지 거점에 정식 유통 인프라를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 안착을 위한 탄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군은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 ‘에이지알(AGE-R)’과 피하 주입용 조직 수복 생체 재료 ‘에이지알 플러스 G(AGE-R PLUS G)’ 등 2종이다. 두 품목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각각 2등급 의료기기 인증과 수출용 4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해 안전성과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7월 본격 가동에 들어간 경기도 평택 ‘에이피알팩토리 제3캠퍼스’를 통해 원료 정제부터 완제품 제조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하며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완성했다.

뷰티·바이오 업계에서는 기존 뷰티 디바이스 분야에서 축적한 브랜드 인지도를 발판 삼아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영역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외부 위탁생산(OEM)에 의존하지 않고 연구개발 인력과 자체 공장을 직접 확보함으로써 해외 각국의 규제 장벽을 빠르게 돌파했다는 분석이다. 칠레 시장 안착을 시작으로 인근 중남미 국가와 일본, 중동 등으로 판로를 다변화하는 전략 역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에이피알은 해외 거점 확대와 더불어 국내에서도 제품 개발과 인허가 절차를 병행해 글로벌과 내수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칠레는 높은 소득 수준과 성숙한 미용 소비 트렌드를 갖춘 남미 프리미엄 시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생산 인프라와 규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해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설명했다.

RELATED ARTICLES

Popula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