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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대학가 27곳 확장…콤팩트 전략 적중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대학가 27곳 영토 확장… 콤팩트 전략 적중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대학가 학생 및 교직원층의 외식비 부담이 가중되면서, 가성비와 신속한 조리 효율을 결합한 퀵서비스 레스토랑(QSR) 브랜드들이 대학 캠퍼스 및 인근 핵심 상권을 선점하려는 가성비 유통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짧은 공강 시간 내 식사를 해결하려는 대학생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추어, 소규모 투자로 회전율을 높이는 맞춤형 콤팩트 입점 모델이 패스트푸드업계의 새로운 앵커 창업 동력으로 부상하는 양상이다. 이러한 대학가 리테일 지형 변화에 따라 신세계푸드(대표 임형섭)가 전개하는 노브랜드 버거는 전체 대학가 매장의 약 40%를 15평 규모의 소자본 특화 점포인 ‘콤팩트 매장’으로 채우는 체질 개선을 전격 단행했다.

이에 따라 카이스트점(최근 2개월 신규 매장 중 매출 1위)을 비롯해 동국대·서경대·건대레이크홀 등 캠퍼스 내부 6개점과 홍대·신촌 등 주변 상권 21개점을 합쳐 총 27개 매장을 구축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54% 폭증한 수치이자 전체 점포망 내 비중 10%를 돌파한 기록이다.

상권 특화 출전의 기저는 2천 원대 라인업부터 시작되는 파격적인 가격 큐레이션과 ‘와페모 데이’, ‘NBB 쿠폰팩’ 등 대학생 전용 혜택을 연동한 타깃 마케팅에 있다. 기존 점포 대비 초기 창업 비용을 낮추고 동선을 조리 효율 중심으로 최적화한 콤팩트 모델을 전면에 내세워 높은 테이블 회전율을 확보했으며, 식사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려는 20대 소비층의 니즈를 정교하게 충족시켰다.

유통업계에서는 노브랜드 버거가 고정 비용을 낮춘 콤팩트형 가맹 모델을 앞세워 대학 상권의 유동 인구 트래픽을 신속하게 선점했다고 본다. 시장에서는 점심과 저녁 대역에 걸쳐 고른 수요를 형성하는 대학가 특유의 상권 안정성이 가맹점주의 초기 투자금 회수율을 끌어올리고, 브랜드 로열티를 젊은 세대에 깊게 각인시키는 더블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심도 있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합리적 가격대의 간편식 시장을 겨냥한 대학가 특화 매장의 확산은 향후 QSR 프랜차이즈의 가맹 영토 경쟁을 가름할 핵심 메인 동력으로 작동할 전망이다. 신세계푸드의 이번 대학가 27개 매장 구축과 콤팩트 출전 강화는 단순 가맹 확장을 넘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젊은 미래 소비층을 다각도로 확보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결국 핵심은 상권별 소비 패턴에 맞춘 특화 메뉴와 고효율 가맹 운영 인프라를 얼마나 정교하게 유지하여 가맹점주와 본사의 상생 선순환 구조를 안착시킬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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