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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입주 가구 공략…아이파크몰, 리빙파크 17개월 연속 성장

고금리 지속과 주택 거래 침체로 유통업계 전반의 소비 심리가 경색된 가운데, 대규모 신축 아파트 입주 단지를 직접 찾아 나서는 ‘Targeted-Target 마케팅’이 리빙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부동산 거래 절벽 속에서도 수천 세대 규모의 대단지 입주는 가구, 가전, 주방용품 등 리빙 카테고리의 확실한 특수 수요를 창출하기 때문이다.

아이파크몰 용산점은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대단지 입주 예정자 대상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여름(6~8월) 추진했던 디에이치 방배(3064가구) 및 래미안 트리니원(2091가구) 입주 프로모션은 당초 목표했던 매출액을 108% 상회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신규 입주 고객까지 대거 유입시키는 등 집객 효과 측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성공세를 몰아 아이파크몰은 오는 12월 말까지 총 2451세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입주민을 겨냥한 리빙파크 대단지 프로모션을 본격 가동한다. 앞서 8월에는 한샘 매장에서 입주 예정자 설명회를 열어 150여 팀이 참석하는 등 사전 접점 형성에도 공을 들였다. 이번 행사에는 리빙파크 4~5층에 위치한 한샘·리바트·에몬스·일룸·까사미아 등 주요 종합가구 브랜드 50여 개가 총출동한다. 침대 70여 종, 소파 130여 종, 식탁 40여 종 등 약 300개의 상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구매 금액별 15% 상품권 증정 및 10% 추가 할인, 경품 이벤트 등 강력한 혜택을 제시한다.

가구와 주방, 가전제품을 한 공간에서 연계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 체험형 매장’ 구축이 리빙파크의 지속 성장을 이끈 핵심 동인이라고 분석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물을 직접 비교·체험하고자 하는 소비자 행태 변화에 맞춰 MD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리빙파크는 전년 동월 대비 17개월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신장률이라는 독보적인 기록을 쓰고 있다.

향후 대단지 입주 단지를 둘러싼 대형 유통업체 간의 혜택 및 MD 유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DC그룹 측 역시 검증된 프로모션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전국 주요 신규 입주 단지 연계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오프라인 유통 채널이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특정 타깃층의 라이프스타일 요구를 정확히 찌르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때 단기 매출 신장은 물론 장기 고객 확보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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