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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나 ‘애프터매스’, 페코·플레져스와 잇단 협업…홈굿즈까지 영역 넓혀

9월 日 캐릭터 '페코'와 25종 협업, 이달 16일 파자마·홈굿즈 2차 발매

카시나(대표 이은혁)가 전개하는 스트리트 브랜드 애프터매스(AFTERMATH, 이하 ATM)가 성격이 다른 두 브랜드와 9월과 10월에 연달아 협업 컬렉션을 내놓으며 협업의 폭을 넓히고 있다. 한쪽은 일본 장수 캐릭터 ‘페코(PEKO)’이고, 다른 한쪽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기반으로 한 스트리트 브랜드 ‘플레져스(PLEASURES)’다. 대중적인 팝 컬처와 서브컬처를 오가며 브랜드 정체성을 넓히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카시나 애프터매스 협업
카시나 애프터매스(AFTERMATH) x 페코(Peko) 2026 FW 협업 컬렉션.(사진=카시나)

ATM은 1980~90년대 밴드 문화에서 출발해 서울을 기반으로 음악·아트·스트리트 문화를 그래픽으로 풀어온 브랜드다. 그동안 엑스라지(XLARGE) 등 글로벌 브랜드, 국내 뮤지션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패션에 머무르지 않고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협업 대상을 넓히는 중이다.

카시나 애프터매스 협업
카시나 애프터매스(AFTERMATH) x 페코(Peko) 2026 FW 협업 컬렉션.(사진=카시나)

첫 번째 협업 상대인 페코는 1950년 일본 제과업체 후지야(Fujiya)가 선보인 캐릭터로, 혀를 살짝 내민 표정으로 잘 알려져 있다. ‘ATM×페코’ 컬렉션은 페코의 대표 비주얼에 ATM 로고와 그래픽을 결합했으며, 모두 25개 SKU로 구성됐다. 의류는 티셔츠 6종과 팬츠 2종, 헤드웨어와 액세서리는 각각 6종과 5종이다. 여기에 파자마 2종과 홈굿즈 4종을 더해 의류에서 생활용품까지 품목을 넓혔다.

카시나 애프터매스 협업
카시나 애프터매스(AFTERMATH) x 페코(Peko) 2026 FW 협업 컬렉션.(사진=카시나)

발매는 두 차례로 나뉜다. 지난달 18일 1차로 의류·헤드웨어·액세서리를 출시했고, 오는 16일 2차로 파자마와 홈굿즈를 공개한다. 온라인에서는 애프터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카시나 온라인 스토어, 크림(KREAM), 무신사에서 판매하며, 오프라인에서는 카시나 도산·성수·전포(부산)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카시나 애프터매스 협업
카시나 애프터매스(AFTERMATH) x 플레져스(PLEASURES) 2026 FW 협업 컬렉션.(사진=카시나)

두 번째 협업 상대인 플레져스는 2015년 LA에서 출범한 브랜드로, 펑크·록·그런지 등 90년대 음악과 서브컬처에 뿌리를 두고 있다. 지난 2일 발매된 ‘ATM×플레져스’ 컬렉션은 ‘언필터드(Unfiltered)’와 ‘동료애(Camaraderie)’를 키워드로 삼았다. 스케이트보드, 타투, 작업실 등 꾸밈없는 서브컬처의 일상과 친구들 사이의 유대감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카시나 애프터매스 협업
카시나 애프터매스(AFTERMATH) x 플레져스(PLEASURES) 2026 FW 협업 컬렉션.(사진=카시나)

가을 시즌에 맞춰 아우터와 헤비웨이트 제품 중심으로 모두 8개 SKU를 구성했다. 등판 그래픽과 패치워크를 적용한 바시티 재킷 1종을 중심으로 집업 후디 2종, 팬츠 2종, 헤드웨어 3종을 선보였다. 애프터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카시나 온라인 스토어, 무신사와 카시나 도산·성수·전포 매장에서 판매한다.

카시나 애프터매스 협업
카시나 애프터매스(AFTERMATH) x 플레져스(PLEASURES) 2026 FW 협업 컬렉션.(사진=카시나)

ATM 측은 두 협업에 대해 “페코와의 협업이 ATM의 그래픽 언어를 일상의 영역으로 넓혔다면, 플레져스와의 협업은 브랜드가 시작된 서브컬처의 뿌리를 보여주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서울과 LA라는 서로 다른 도시에서 성장한 두 스트리트 브랜드가 같은 서브컬처 감성을 공유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편 카시나는 199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스니커즈·스트리트 패션 편집숍이다. 도산, 성수, 부산 전포 등의 매장을 거점으로 패션과 음악, 예술을 아우르는 멀티컬처 플랫폼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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