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관련 산업을 향한 주얼리 업계의 시선도 달라지고 있다. 단순 후원을 넘어 브랜드의 가치를 고부가가치 아이템으로 재해석하려는 마케팅 전략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프리미엄 파인 주얼리 브랜드 골든듀(대표 이필성)가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며 펼치는 스포츠 브랜딩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선수 위주의 기존 후원 방식에서 벗어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승리를 이끈 지도자 헌정품을 제작해 브랜드 고유의 스토리텔링을 한층 확장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포츠 및 주얼리 시장에서는 골든듀가 선보인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감사 헌정 반지’를 단순 기념품이 아닌 브랜드 가치 재정립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한다. 그동안 메달 등 공식 수여품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지도자들의 노고를 조명함으로써 스포츠 팬덤과 깊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을 시도했다는 분석이다.

해당 반지는 플래티넘(Pt950)과 18K 옐로우 골드를 바탕으로 경기장 미즈호 스타디움 구조와 태극의 상징 요소를 고난도 세공 기술로 풀어냈다. 태극 문양의 음양을 블루 사파이어와 루비로 담아냈으며, 건곤감리와 바탕 색상은 각각 블랙 다이아몬드와 다이아몬드로 구현했다. 18K 옐로우 골드 바탕에 블랙 세라믹을 더해 입체감을 더했으며, 공식 슬로건인 ‘SEE THE UNSEEN’과 ‘Team Korea ofesports’ 문구 및 개인 이니셜, 종목별 성과를 세밀하게 각인해 소장 가치를 극대화했다.
앞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우승반지 제작을 맡았던 골든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스포츠 및 문화 콘텐츠 결합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가 젊은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e스포츠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마케팅에 뛰어들고 있다”며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는 주얼리의 본질을 강조하는 골든듀의 전략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영역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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