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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대한민국패션대상’, 한섬 김형종 대표ㆍ삼성물산 패션부문 정욱준 상무 대통령표창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패션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성윤모 장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대한민국패션대상’이 4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대한민국패션대상은 기존에 해왔던 대한민국패션대전(’83년~)과 코리아패션대상(‘08년~)을 2018년부터 통합하여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 행사에서는 ㈜한섬의 김형종 대표와 삼성물산 패션부문 준지의 정욱진 디자이너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총 16명의 유공자를 포상했다.

대통령표창 한섬의 김형종 대표

또한, 지난 3월부터 9개월에 걸쳐 3단계 심사를 통과하여 이날 본선 무대에 오른 ‘K패션오디션’의 16명의 신진디자이너에 대해서도 당일 최종 시상을 앞두고 패션쇼로 경합을 벌여 그 중 8명을 수상했다.

이날 강경성 소재부품장비산업정책관이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에 대해 시상에 직접 나서 자리를 빛냈다.

대통령표창 삼성물산 패션부문 정욱준 상무

대통령표창: ㈜한섬의 김형종 대표이사와 삼성물산㈜의 정욱준 상무이사
㈜한섬 김형종 대표이사는 취임 5년만에 전략적인 해외시장 진출로 ㈜한섬을 1조 3천억원 규모의 국내 有數의 패션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음.
* ㈜한섬 현황(‘18년 기준)
– 매출 12,992억원, 수출 12백만불, 고용 1,475명
– 대표 브랜드 : TIME, MINE, SYSTEM

삼성물산㈜ 정욱준 상무이사는 브랜드 ‘준지(Juun.J)’로 해외시장에서 K-패션의 입지를 마련한 디자이너로 해외시장 개척과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음.
* 삼성물산㈜ 현황(‘18년 기준)
– 매출 : 17,594억원, 수출 7백만불, 고용 1,568명
– 대표 브랜드 : 빈폴, 준지, 갤럭시, 구호

2019 대한민국패션대상 대상 제이청의 정재선 디자이너

이 외에도 ㈜휠라코리아 정승욱 전무, 디스이즈네버댓을 전개하는 제이케이앤디㈜의 조나단 대표, 주식회사분크 석정혜 대표, ㈜진도 임영준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주식회사펄스 김해숙 대표, ㈜육육걸즈 박예나 대표, 앤더슨벨을 전개하는 스튜어트 주식회사의 김현지 대표, ㈜서양네트웍스 최선정 대표, ㈜섬유저널 김숙경 대표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정구호 서울패션위크 전 감독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한국패션산업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그리고 ㈜대현 신윤건〮신현균 대표, ㈜쏠리드 우영미 대표, ㈜로우클래식 이명신 대표가 한국백화점협회장 표창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2019 대한민국패션대상 금상 랭앤루의 박민선•변혜정 디자이너

K패션오디션을 통한 신진 디자이너 본선 패션쇼 및 시상
K패션오디션을 통한 신진 디자이너 패션쇼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16명의 신진디자이너 작품이 최종 시상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여 시선을 끌었다.

그 결과 기획력, 창의성, 상품성 등 모든 부분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인 제이청의 정재선 디자이너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금상(국무총리상)에는 랭앤루의 박민선·변혜정 디자이너, 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는 알에스브이피 정민호 디자이너와 프럼이스 이태형 디자이너가 수상했다.

그리고 동상(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상)에는 애프터프레이 박인준·조성빈 디자이너, 장려상(한국패션산업협회장상)에는 키셰리헤 김민경·백현영 디자이너와 엔딤 남다빈 디자이너, 그리고 인기상(W컨셉인기상)에 분더캄머 신혜영 디자이너가 수상했다.

특히 금년에는 지오다노, F&F 등 유명 패션기업의 후원으로 7명의 수상자가 1억 7천만원의 창업 비즈니스 지원금을 수여받는 영광을 얻었다. 대상 1명(1억원), 금상 1명(3천만원), 은상 2명(각1천5백만원), 동상(5백만원), 장려상 2명(각2백만원)이다.

이외에도, 산업부는 본선 진출자 16명 모두에게 차년도 디자이너 지원 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섬유패션산업활성화기반마련사업’의 일환으로 브랜드ㆍ창업 컨설팅, 트렌드페어 참가자격 부여, 국내외 유통시장 연계 등 디자이너 성장단계별 맞춤지원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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