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몰(대표 김대수)이 9월 이슈 테넌트로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999휴머니티(999HUMANITY)’를 선정했다. 성수·명동에 이어 세 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용산에 냈다는 상징성에, 브랜드 전체가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약 90%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는 점까지 더해지며 이슈 테넌트로 꼽혔다. 다양성을 축으로 사람과 사람, 문화와 문화, 서로 다른 시대와 취향의 연결을 브랜드만의 방식으로 풀어낸다는 정체성이 문화 콘텐츠 복합공간인 아이파크몰과 맞아떨어졌다는 평가다.
999휴머니티 용산점은 아이파크몰 패션파크 6층에 지난 9월 1일 문을 열었다. 카테고리는 유니섹스 캐주얼로, 성수·명동에 이어 세 번째로 확보한 오프라인 거점이다. 브랜드 측은 “단순히 매장 수를 늘리기보다 고객과 가장 잘 맞닿는 상권과 공간을 고르는 것을 우선시했다”며, “용산 아이파크몰을 브랜드의 주요 고객층과 문화적 관심사가 교차하는 공간으로 판단해 새 거점으로 택했다”고 설명했다.

아이파크몰 용산점의 차별점은 쇼핑 공간을 넘어선 데 있다. CGV를 비롯한 문화 콘텐츠와 다양한 IP, F&B,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한 공간에 모여 문화와 패션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20~30대를 중심으로 영화와 새로운 IP,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고객이 많아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반응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용산역과 직접 연결되는 높은 접근성 덕분에 서울 전역과 수도권 고객이 자연스럽게 유입된다는 점 역시 다른 상권과 구분되는 지점이다.
아이파크몰 고객들이 하나의 목적으로만 방문하기보다 여러 콘텐츠와 취향을 함께 경험하는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는 점도 999휴머니티가 주목한 지점이다.

◇ 용산점 오픈 후 온·오프라인 매출 90% 성장세, 신규 고객 유입까지
999휴머니티는 올해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90%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빠르게 고객층을 넓히고 있다. 브랜드 전체의 고성장 흐름 속에서 용산점 역시 9월 1일 오픈 이후 빠르게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특히 기존 핵심 상권과 성격이 다른 용산에서 기존 고객의 목적 방문과 아이파크몰을 통한 신규 고객 유입이 함께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의미 있게 보고 있다. 단기간의 오픈 효과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고객층과 상권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브랜드는 용산점을 중요한 오프라인 거점으로 평가한다.

핵심 고객층은 패션뿐 아니라 영화·문화·다양한 IP 콘텐츠를 함께 즐기는 20~30대다. 오픈 이후 동일 시즌 상품에 대한 반응이 다른 오프라인 채널보다 상대적으로 빠르고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특정 베스트셀러뿐 아니라 시즌 컬러와 소재, 디자인적 특징이 강한 제품까지 폭넓게 관심을 받고 있다.
패션파크 6층 내에서도 999휴머니티 특유의 상품 구성과 공간적 감도가 뚜렷하게 드러나며, 기존 고객에게는 또 다른 브랜드의 모습으로, 신규 고객에게는 신선한 경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기존 고객들은 용산에서 999휴머니티를 새롭게 만나는 것을 반기고, 아이파크몰을 찾았다 자연스럽게 매장에 유입돼 브랜드를 처음 접하는 신규 고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아이파크몰 패션파크 6층을 담당하는 박주연 MD는 “테넌트들이 오프라인 공간을 확장하는 목적은 단순히 매장 수를 늘리는 데 있지 않다”며 “각 공간의 고객과 문화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해하고, 고객과 잘 맞을 수 있는지 판단에 따라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파크몰은 문화와 패션을 함께 즐기는 고객들과 999휴머니티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최고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999휴머니티는 앞으로 시즌별 신제품과 콘텐츠, 공간의 고객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며 아이파크몰 용산점을 판매 공간을 넘어 고객과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접점으로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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