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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오, 대구 동성로 384평 메가숍 출격…’뉴베이직’ 확장

고양·영등포에 이은 3호 '뉴베이직' 대형관… 26FW 씬라이트·웜테크 전면 배치

고물가 장기화 속에서 패션 소비의 합리성과 에이지리스(Ageless) 가치를 중시하는 실속형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국내 주요 패션 상권 내 초대형 리테일 매장 전개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특정 단품 위주의 저가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유동 인구가 결집하는 핵심 상권에 대형 메가 스토어를 안착시켜 브랜드 고유의 기획 소재와 가성비 라인업을 일체형으로 경험하게 만드는 앵커 테넌트 전략이 유통가의 핵심 화두로 부상하는 양상이다.

이러한 유통 전략에 맞춰 이랜드월드(대표 조동주)가 전개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SPAO)는 2026년 10월 2일 대구 동성로에 약 1,267㎡(약 384평) 규모의 ‘동성로 2호점’을 전격 신규 오픈했다.

매장에서는 스파오 소재 연구실에서 독자 개발한 발열 기술을 이식한 ‘웜테크’ 4대 라인업(에센셜, 울 블렌드, 에브리웨어, 프리미엄)과 올해 새롭게 선보인 비침형 시어 소재 기반의 ‘씬라이트 시어 후드 재킷’을 포함한 경량패딩 컬렉션을 최전방에 내걸고 전 연령층을 커버하는 26FW 구색을 완성했다.

이번 동성로 2호점의 공간 큐레이션은 독자 기획 소재 라인업과 에이지리스 커버리지를 축으로 상품 접점의 효율성을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속이 은은하게 비치는 시어 소재의 씬라이트 후드 재킷과 웜테크 4대 라인을 공간 중심에 배치한 데 이어, 간절기부터 한겨울까지 대응하는 윈드브레이커와 니트웨어, 데님 라인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성인부터 유아동까지 전 세대가 합리적 가격으로 만족할 수 있는 패션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지난 2026년 2월 스타필드 고양점(1호 메가관)과 9월 영등포 타임스퀘어점(2호 메가관)에 이어 선보인 이번 대구 동성로 2호점은 384평 규모의 초대형 매장에 자체 개발 기술 소재인 웜테크 4종과 신소재 씬라이트 라인업을 통합 전진 배치함으로써, 수도권에 이어 지방 거점 핵심 상권까지 ‘뉴베이직’ 메가스토어 표준을 빠르게 확산시켰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진화 포인트를 보여준다.

유통업계에서는 스파오가 영남권 최대 상권인 동성로에 2호 대형 거점을 확보함에 따라 패밀리 단위 방문객 트래픽을 선점했다고 평가하며, 시장에서는 자체 소재 연구실 기술력이 투입된 웜테크 및 씬라이트 신제품 배치가 오프라인 객단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는 심도 있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자체 개발 고기능성 소재와 대형 메가 스토어를 결합한 오프라인 영토 확장은 향후 SPA 패션 시장 내 브랜드 지배력을 좌우할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랜드 스파오의 이번 대구 동성로 2호점 출전은 단순 이벤트를 넘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전 연령층을 흡수하는 유통 영토를 다각도로 확장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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