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템포러리 브랜드 로우클래식(LOW CLASSIC)이 성수동에 세 번째 리테일 스토어인 ‘성수 86 스토어’를 지난 17일 오픈했다.
이번 성수동 연무장길에 오픈하는 성수 스토어는 브랜드의 철학과 미적 방향성을 공간 전반에 반영하며, 각 라인의 고유한 무드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 2주 만에 일 매출은 약 2500만원을 기록하고 있어 성수 연무장길에서 인기 스토어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성수 86스토어에서 판매하는 Lc라인의 제품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 제품 물량 확보를 위한 추가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층은 디퓨전 라인인 LOW CLASSIC Lc가 자리하고 있으며, 미국 동부의 감성과 LA의 여유로운 일상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청량하고 감각적인 디자인 요소들이 곳곳에 반영돼, Lc 특유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1층에서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은 ‘하얀 동굴’ 콘셉트로 구성돼, 공간 간의 전환을 부드럽게 연결한다. 또한 큰 창을 통해 자연광이 은은하게 스며드는 이 구조는 고객에게 새로운 공간적 경험을 제공한다.
2층은 로우클래식의 메인 라인이 위치해 있으며, 동양적인 감성을 담아낸 공간이다. 얇고 긴 원목 바닥과 탄화목 소재를 활용하여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고, 블랙 컬러를 중심으로 한 차분하고 세련된 무드가 특징이다. 매장 앞마당에는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로등과 벤치가 마련돼 있어, 바쁜 도심 속 휴식처 역할도 한다.
로우클래식은 이번 성수 86 스토어를 단순한 쇼핑을 넘어, 브랜드의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리테일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