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를 전개하는 영원아웃도어가 일부 다운 제품의 충전재 혼용률 오기재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전면적인 시정 조치에 나섰다.
영원아웃도어는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특정 유통채널에서 판매된 ‘다운 자켓’ 중 일부에서 충전재 혼용률 오기재가 발생했다’며 ‘고객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오기재는 무신사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제품 정보에서 발견됐다. 업계에 따르면 외주 판매 대행사가 새로운 시즌 제품 정보를 업로드하는 과정에서 기존 정보를 수정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의성은 없었으며 외주 대행사의 실수로 확인됐지만, 영원아웃도어는 브랜드 전개사로서 모든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오기재를 인지한 즉시 관련 정보 표기를 수정했으며, 모든 유통채널의 다운 제품 판매 물량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충전재 혼용률이 오기재된 제품 13개를 확인해 수정을 완료했다.
영원아웃도어는 “제품 정보가 오기재된 기간에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환불 절차를 순차적으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라며 “상세 품번 및 구매 기간은 별첨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검증 절차를 소홀히 한 것이 이번 사안의 근본적인 원인”이라며 “있는 그대로 정확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재발 방지 대책도 빠른 시일 내에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영원아웃도어 임직원 일동은 “본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고객 피해를 빠르게 수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SF샵-로고[1]](https://tnnews.co.kr/wp-content/uploads/2025/08/SSF샵-로고1-300x58.png)

![네이버볼로그[1]](https://tnnews.co.kr/wp-content/uploads/2025/08/네이버볼로그1-300x133.jp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