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3월 1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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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와인 기사 작위 ‘3관왕’ 이마트, 유럽 현지서 인정받은 소싱력

고아라 바이어, 보르도 '꼬망드리' 수훈… 대형마트 유일 3개 지역 작위 확보

국내 와인 시장의 질적 성장을 견인해 온 이마트가 프랑스 와인 본고장으로부터 그 전문성을 다시 한번 공식 인정받았다. 이마트는 주류팀 고아라 와인 바이어가 지난 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와인 박람회 ‘빈엑스포(Vinexpo)’에서 메독 지역의 권위 있는 와인 기사 작위인 ‘꼬망드리(Commanderie du Bontemps)’를 수훈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훈으로 이마트는 기존에 보유했던 생테밀리옹의 ‘쥐라드’, 상파뉴의 ‘슈발리에’에 이어 메독 지역의 ‘꼬망드리’까지 확보하며 국내 대형마트 중 유일하게 프랑스 3대 핵심 산지의 기사 작위를 모두 보유한 기업이 됐다.

산지 직거래와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결실
이번 기사 작위 수여는 단순히 개인의 영예를 넘어, 이마트가 한국 시장 내 프랑스 와인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유럽 현지 업계가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고아라 바이어는 보르도 와인의 판매 활성화와 프리미엄 라인업 확장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양질의 프랑스 와인을 접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다.

실제로 이마트 내에서 프랑스 와인은 전체 원산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품목이다. 연간 판매량만 약 120만 병에 달하며, 이는 전체 와인 매출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규모다. 이마트는 매년 진행하는 ‘와인장터’를 통해 대중적인 와인부터 고가의 그랑 크뤼 와인까지 폭넓게 선보이며 시장의 파이를 키워왔다.

업계 관계자는 “와인 기사 작위는 해당 지역 와인 협회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만큼, 수훈자가 소속된 유통사의 소싱 신뢰도를 증명하는 지표가 된다”며 “이는 향후 희소 와인 물량 확보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보이지 않는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앞으로 국내 와인 시장은 양적 팽창을 지나 선호가 뚜렷해지는 ‘취향의 시대’로 접어들 전망이다. 이마트는 이번에 공인받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프랑스 산지와의 직접 협업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빈티지 와인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오프라인 대형마트만의 독보적인 주류 경쟁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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