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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투코리아, 민병갑 부사장∙정원일 이사 등 총 91명 승진 인사

최근 아웃도어 산업이 단순한 등산복 시장을 넘어 고기능성 라이프스타일 웨어로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대표 아웃도어 기업인 케이투코리아가 대대적인 조직 정비에 나섰다.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고, 기업의 내실 경영과 브랜드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케이투코리아의 인사가 단순한 연례 행사를 넘어, 핵심 부서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그룹의 살림을 책임지는 재무 분야와 브랜드의 정체성을 결정짓는 디자인 부문에 힘을 실어준 점이 주목할 만하다.

내실 경영과 디자인 혁신…현장 전문가 전진 배치
케이투코리아는 오는 4월 1일자로 총 91명에 달하는 대규모 정기 승진 인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그룹 재무를 총괄해온 민병갑 전무의 부사장 승진이다. 민 부사장은 그간 그룹 내 안정적인 자금 흐름과 수익 구조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실무진 중에서는 상품의 고도화를 이끌어온 디자인 및 기획 전문가들이 대거 이사로 발탁됐다. K2의 핵심 상품군인 신발과 의류를 담당하는 이근철 부장과 이진이 부장이 각각 이사로 승진했으며, 아이더의 글로벌 확장을 주도한 손원식 부장과 FCG(피씨지) 디자인실의 김지은 부장도 임원 대열에 합류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인사가 아웃도어 브랜드 간의 기술력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상품 기획력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선택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원가 관리와 직결되는 구매 부문의 정원일 부장과 기획 파트의 조병암 부장 역시 이사로 승진하며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높였다.

소비자 변화에 대응하는 ‘K-아웃도어’의 전략적 행보
현재 아웃도어 시장은 젊은 층의 고프코어(Gorpcore) 룩 열풍과 해외 시장 진출이라는 두 가지 큰 과제에 직면해 있다. 케이투코리아가 디자인 및 해외 사업 담당자들을 전진 배치한 것은 이러한 시장 흐름을 선점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특히 독자적인 기술력이 요구되는 신발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유통 환경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및 글로벌 플랫폼으로 급격히 이동하면서 기업들의 인사 기조도 변화하고 있다”며 “케이투코리아 역시 탄탄한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디자인 혁신을 이뤄내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벌리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 및 향후 전망
이번 91명의 승진 인사는 조직 내 동기 부여를 강화하고 각 브랜드의 전문성을 독립적으로 키워나가겠다는 장기적 비전을 담고 있다. 케이투코리아는 이번 인사를 기점으로 주력 브랜드인 K2를 비롯해 아이더, 다이나핏, 와이드앵글 등 포트폴리오 전반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사가 마무리되는 4월 이후, 케이투코리아의 상품 라인업이 더욱 과감해지고 글로벌 시장을 향한 마케팅 활동이 한층 공격적으로 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안정적인 재무 전략과 창의적인 디자인 인력이 결합된 새로운 경영 체제가 시장에서 어떠한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인사는 오는 4월 1일자로 적용되며, 주요 승진 인사는 다음과 같다.

민병갑 재무팀(그룹) 전무이사->부사장
정원일 구매팀 부장->이사
이근철 K2 신발디자인팀 부장->이사
이진이 K2 의류디자인1팀 부장-> 이사
손원식 아이더 해외사업팀 부장-> 이사
김지은 FCG 디자인실 부장-> 이사
조병암 K.S 기획1팀 부장->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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