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컬처 중심의 한정판 거래 플랫폼들이 소비자들의 일상 접점인 F&B(식음료) 영역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라이프스타일 록인(Lock-in)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단순 온라인 트렌드 중개를 넘어, MZ세대의 핫플레이스 오프라인 공간을 브랜딩 거점으로 삼아 브랜드 몰입도를 극대화하려는 리테일 행보가 속도를 내는 양상이다.
이러한 외연 확장 기조에 발맞추어 트렌드 거래 플랫폼 크림(KREAM, 대표 김창욱)은 F&B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크림 온 더 테이블(KREAM ON THE TABLE)’을 전격 가동하고 첫 타자로 ‘달맞이광장바베큐’를 낙점했다.
크림은 2026년 10월 11일까지 2030 타깃의 레트로 야장 맛집인 달맞이광장바베큐 을지로 본점에서 오프라인 현장 이벤트를 펼치며, 매장 내 로고 인증샷 SNS 업로드 고객을 대상으로 맥주 1잔 증정 프로모션을 즉각 내걸었다.

프로젝트의 첫 한정판 큐레이션은 식음료 메뉴와 공간 브랜딩의 정교한 결합에 초점을 맞췄다. 달맞이광장바베큐의 대표 라인업인 소금바베큐, 산청 흑돼지 소시지, 매쉬감자 결합 메뉴에 맞추어 컬래버 단독 메뉴인 ‘KREAM 生 감자튀김’을 한정 수량 선배치했으며, 매장 전반에 크림 특유의 무드를 이식해 방문객이 취향과 브랜드를 동시에 소비하도록 인프라를 설계했다.
유통업계에서는 크림이 온라인 버티컬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오프라인 F&B 공간을 자사 브랜드 아이덴티티 체험장으로 탈바꿈시켰다고 본다. 시장에서는 을지로 야장 레트로 감성과의 결합이 2030 진성 이용자의 오프라인 체류 및 소셜 미디어 자발적 확산을 유도해, 패션·컬처를 아우르는 범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의 지배력을 다지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심도 있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외식 공간을 활용한 버티컬 플랫폼의 라이프스타일 영토 확장은 향후 리테일 에코시스템의 성패를 가름할 핵심 분수령으로 작동할 전망이다. 크림의 이번 F&B 프로젝트 출전은 단순 컬래버를 넘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오프라인 접점을 다각도로 확보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결국 핵심은 F&B 협업을 시작으로 이용자들의 일상 동선 속에 크림의 브랜드 경험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안착시킬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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