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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그룹의 ‘던킨도너츠’가 새로운 커피 문화를 소개하는 ‘던킨 커피포워드’ 1호점 강남스퀘어를 지난 1일 오픈했다.

던킨 커피포워드 강남스퀘어는 그레이 컬러와 원목소재를 조화시킨 세련된 아메리칸 감성의 인테리어로 안락한 매장 공간을 연출하고, 보다 고객지향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던킨 커피포워드 강남스퀘어에서는 풍부한 바디감과 최적의 밸런스가 매력적인 ‘브룩클린 스카이라인’, 매력적인 과일향으로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레드훅 아티스트’ 등 특별한 블렌딩의 원두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부드러운 크림거품을 얹은 ‘워킹온더 클라우드’, 부드러우면서도 에스프레소의 풍미가 진하게 느껴지는 ‘플랫화이트’ 등과 같은 다양한 커피 신메뉴를 판매한다. 또한 커피와 잘 어울리는 미니 도넛, 브라우니 등도 함께 선보인다.

커피와 도넛 외에도 다양한 이색 음료와 식사 대용으로 즐기기 좋은 핫도그, 베이글, 핫 샌드위치, 샐러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쿨라타와 스무디가 결합해 보다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크러쉬’, ‘크래프트 맥주’ 등도 즐길 수 있다. 커피포워드의 크래프트 맥주는 수제맥주 브랜드 ‘더 핸드 앤 몰트 브루잉 컴퍼니(The Hand and Malt Brewing Company)’에서 공급된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세계 최대 커피&도넛 브랜드로서 ‘던킨’만이 리드할 수 있는 차별화된 커피 문화를 소개하고자 던킨 커피포워드 1호점을 오픈하게 됐다”며 “높은 품질의 커피 및 다양한 메뉴와 함께 여유롭고 편안한 휴식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PC삼립이 창립 72주년을 맞아 ‘신선편의식품’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2020년까지 관련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하고, 회사 매출을 4조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SPC삼립은 지난 27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열린 ‘SPC삼립 창립 72주년’ 행사에서 이 같은 비전을 발표했다. 이명구 SPC삼립 대표는 “샐러드, 간편과일 등 신선편의식품 시장은 매년 30%이상씩 고속 성장하는 시장으로 향후 성장 잠재력이 무한하다”라며, “최근 가동을 시작한 ‘SPC프레쉬푸드팩토리’를 중심으로 신선편의식품 시장을 적극 공략해 종합식품회사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삼립이 총 420억원을 투자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산업단지에 1만 6천m² 규모(건물면적)로 건립한 ‘SPC프레쉬푸드팩토리’는 다양한 신선편의식품을 생산하는 ‘멀티 팩토리’로 가공채소, 소스류, 음료베이스, 제빵용 필링 등 200여 품목을 연 1만3000 톤 생산할 수 있다.

SPC프레쉬푸드팩토리의 핵심 생산 품목은 샐러드, 샌드위치에 사용되는 양상추, 로메인, 샐러리, 토마토 등 가공채소로 월 평균 가공량이 500톤에 달한다. 이 밖에도 비가열 냉장주스 및 음료베이스와 토마토 페이스트, 마요네즈, 머스터드, 드레싱 등의 다양한 소스류도 생산한다. SPC프레쉬푸드팩토리는 현재 원료 위주로 공급하고 있는 가공채소를 향후에는 완제품 샐러드로 확대해 여러 유통망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SPC그룹이 운영하는 샐러드 전문점인 ‘피그 인 더 가든(Pig In the Garden)’을 샐러드 제품 전문 브랜드로 육성해 시장 선점에 나설 예정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등 전국 6000 여 개 SPC그룹 매장을 통한 캡티브 마켓을 중심으로 외부 거래 비중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SPC삼립은 이 밖에도 핵심역량인 제빵사업을 고도화하고, 밀가루 및 육가공 제품, 빵가루 등 식품 사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프랜차이즈 구매대행 사업, 카페 특화 식자재 공급 사업 등 신규사업 분야를 업계 1위 사업으로 육성하고, 수출 및 해외 선진회사와의 기술 제휴도 늘려 글로벌 기업 도약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매출 성장뿐 아니라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도 적극 나서 영업이익을 5%대까지 끌어 올릴 것”이라며, “SPC삼립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