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대표 유신열)이 국내 중소기업 150여 개 기업과 손잡고 ‘K-셀렉션(K-SELECTION)’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오는 9월 30일까지 명동점과 인천공항점, 온라인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의 ‘2025 대형유통망 입점 연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면세점 판로를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업은 뷰티 104개, 패션 19개, 식품 30개 등 총 150여 개다. 스킨케어, 색조 화장품, 향수부터 의류, 액세서리, 건강기능식품, 간편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최대 52%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정샘물, 비알머드, 부쉬맨, 아비브(뷰티), 로우로우, 르망고, 리에티, 벨롭(패션), 스키니랩, 세리박스, 씨스팡, 익스트림, 모닝컴스(식품) 등이 참여한다.
신세계면세점은 기획전 참여 브랜드에 종합적인 마케팅 지원을 제공한다. 온라인 배너 및 매장 내 홍보, 모바일 앱 푸시 알림, SNS 채널 연계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한다.
또한 올해 연말 시즌에 맞춰 고객들의 선물 수요에 특화된 2차 기획전도 준비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입점 중소기업 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해외 관광객에게 K-브랜드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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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차별화된 공간...2년 연속 고객 충성도 대상 1위신세계면세점(대표 유신열)이 ‘2024 브랜드 고객 충성도 대상’ 면세점 부문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10대 조사 컨설팅 기관인 브랜드키가 공동 개발한 평가지표 'BCLI'(Brand Customer Loyalty Index)'를 활용해 매년 각 부문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소비자 조사 평가다. 최근 1년 이내 해당 브랜드 이용 경험이 있는 국내 소비자 12만여 명이 온라인 및 일대일 전화설문 방식으로 이번 조사에 참여했다. 이번 조사에서 신세계면세점은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 의도, 타인추천 의도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이는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공간을 기획하고 쇼핑 편의성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고객 중심 경영이 브랜드 신뢰와 충성도로 이어진 것.신세계면세점은 한국을 대표하는 여행 소매 전문 기업 (Total Travel Retail Company)이다. 2016년 명동점을 열면서부터 본격적인 면세업을 시작한 신세계면세점은 당시 면세점의 핵심인 화장품 매장에 현대미술계의 이단아로 통하는 벨기에 출신 카스텐 휠러(Carsten Höller)의 작품 전시하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매장 간 간격을 넓힌 널찍한 동선을 선보이며 백화점 못지 않게 고객이 편안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영업 면적당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빈틈없이 상품을 진열하는 기존 면세점 영업 공간과 차별화된 부분. 고객의 관점에서 편의를 생각하는 신세계의 공간 DNA가 쇼핑에만 치중된 기존의 면세점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 것이다. 이러한 차별화 노력은 인천공항점으로 이어졌다. 신세계면세점은 제1여객터미널, 제2여객터미널과 탑승동에 걸쳐 9,907㎡(약 3,000평) 규모의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최대 규모의 면세 사업자다. 패션·액세서리·부티크부터 향수·화장품·주류·담배까지 400개에 육박하는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제1여객터미널에 위치한 60여개의 니치 향수를 한데 모은 향수 전문관 ‘퍼퓸 아틀리에’와 K주얼리 전문관 ‘주얼리 아틀리에’를 꼽을 수 있다. 이는 온라인 쇼핑 등에 익숙한 2030 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기획한 곳이다. 또한 2터미널에서는 샤넬, 톰포드 등 대형 팝업 매장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세계 면세 최초로 자체 향기를 개발 선보였다. 이는 공간을 넘어 후각 경험까지 제공하고 있는 것.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공항점을 비롯하여 명동점, 부산점 전 점포에 걸쳐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