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스니커즈 브랜드 ‘수페르가’가 2019년 봄 시즌 큰 폭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페르가’는 지난해 말부터 다가올 봄 시즌을 겨냥한 신상품과 유통망 셋팅을 완료하고, 공격적인 마케팅까지 계획하는 등 매출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 준비를 일찌감치 마친 것이다.
‘수페르가’는 지난달 연말을 맞아 기획한 ‘수페르’가 파티라인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파티라인은 2019년 S/S 신상품을 과거보다 1달 빠른 지난해 11월 입고를 완료한 아이템이다. 또한 사전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선호도 조사 후 인기가 검증된 상품으로 만든 라인이다. 이같이
SNS를 통해 사전 조사한 인기 상품과 현장에서 실제 판매 했을 때 인기 상품이 서로 일치해 성공적
인 판매 적중률을 보이며 전체 파티라인의 매출 결과가 높게 나타난 것.
이에 ‘수페르가’는 이번 봄 시즌을 겨냥해 파티라인을 보다 업그레이드해 플레이유어컬러라는 이름의 컬렉션 라인을 특별 기획해 출시한다. 플레이 유어컬러 라인은 파티라인을 통해 사전 검증된 상품 중에 스팽글, 글리터 소재를 사용해 더욱 반짝 거리거나 화려한 스타일의 상품이다. 신발 옆면에 눈에 띄는 화려한 컬러의 2~3개 굵은 선을 사용해 포인트를 준 윈도우라인 상품이 주력이다.
‘수페르가’는 기존 스테디셀러 아이템에 이번 시즌 새롭게 구성한 플레이유어컬러 라인으로 상품력을 강화하고, 효율 중심의 매장 운영과 신규 출점 등 유통망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수페르가’는 봄시즌 플레이유어컬러 라인 출시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존 거래처인 ABC마트와 레스모아의 매장 중 사전 조율을 통해 각각 60개, 25개 매장을 확보했고, 나아가 회사의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유통망까지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오프라인 유통망으로는 ‘수페르가’ 단독 매장인 서울 월드타워점과 회사가 전개하는 브랜드를 모아
만든 슈즈 편집숍 ‘더쉘프’의 백화점 17개 매장, 여기에 서울 익선동 직영 매장까지 전체 19개가 있다. 올해 수페르가 단독매장과 편집숍 ‘더쉘프’의 매장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특히 ‘수페르가’는 지난해 11월 ‘블랙 수페르가 위크’라는 온라인 세일 행사 시에 한때 홈페이지가 마비가 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어 올 한해 ‘수페르가’ 자사 온라몰에 더욱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수페르가’는 최근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아이돌그룹 구구단의 ‘미나’를 전속 모델로 계약했다. 미나의 밝고 화사한 이미지에 평소 블링블링하고 컬러풀한 패션 스타일이 ‘수페르가’와 잘 어울린다는 판단으로 특히 플레이유어컬러 라인을 부각시키는데 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페르가’는 올해 신선함을 더욱 높여 줄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한다. 1월에는 인기 웹툰 ‘연애혁명’과 3월에는 오랜 전통의 단밭빵으로 유명한 ‘태극당’과 진행될 계획으로 있어 특별 기획 상품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한편 ‘수페르가’를 국내에 전개하는 브랜드네트웍스는 ‘수페르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정 규모 이상 판매율이 기대되는 협업이나 온라인 채널별 상품을 별도 기획해 단독 상품으로 공급하고 있다. 각 채널별로 독점 상품의 니즈가 높아지자, 이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때론 소량 생산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브랜드네트웍스는 ‘수페르가’ 외에도 새로운 성장 엔진을 위해 또 다른 브랜드들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 ‘세옥(SEOK)’, 영국의 가방 브랜드 ‘스틸로건’과 슈즈 브랜드 골라(GOLA), 스페인 슈즈 브랜드 ‘포토막’ 등이 있으며, 이들은 국내 주요 편집숍과 온라인, 자사 편집숍 ‘더쉘프’ 를 통헤 판매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