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라운딩 성수기를 앞두고 골프웨어 시장의 수요가 일상 공간까지 착용 가능한 실용적 디자인으로 옮겨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형지글로벌(대표 최준호)이 전개하는 까스텔바작은 2026년 가을·겨울(FW) 신상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범용성을 앞세운 레이어드 아우터와 세련된 배색의 프리미엄 니트웨어 등 주력 품목의 핵심 치수가 출시 직후 조기 품절되며 초반 실적을 이끌었다.
이번 판매 호조는 올해 초 단행한 총괄본부장 체제 도입과 상품 기획 전반의 재정비 결과로 풀이된다. 까스텔바작은 기존의 복잡한 장식을 덜어내고 브랜드 고유의 프렌치 그래픽을 현대적인 실루엣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또한 일교차가 큰 날씨에 대비해 경량 보온 소재와 스트레치 기능성 원사를 제품에 폭넓게 적용한다. 필드에서의 스윙 활동성을 보장하면서도 출퇴근 등 일상생활에 무리 없이 입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유통업계는 최근 골프웨어 브랜드 간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단일 목적의 의류보다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전략이 시장 생존의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고 분석한다. 실제 10월과 11월은 연중 골프웨어 소비가 가장 집중되는 시기다. 시장에서는 까스텔바작이 선제적으로 추진한 체질 개선과 상품 라인업 확장이 하반기 점유율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형지글로벌은 시즌 초반의 수요 증가에 대응해 인기 상품군을 중심으로 발 빠르게 추가 물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브랜드 방향성을 명확히 다듬고 기능성 라이프스타일 제품군을 지속해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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