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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자이너 브랜드 ‘잉크’, 2025 봄·여름 시즌 프레젠테이션 선봬

    디자이너 브랜드 ‘잉크’, 2025 봄·여름 시즌 프레젠테이션 선봬

    잉크(EENK, 대표 이혜미)가 지난 5월 9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작년 9월 파리 패션위크에서 선보였던 2025 SS ‘A for Aesthetics’ 컬렉션을 재조명했다.

    메종 잉크에서 열린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보다 입체적으로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돼 런웨이 피스, 사진 자료, 케이터링을 통해 컬렉션의 서사를 다채롭게 전달했다.한국의 미학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A for Aesthetics’ 컬렉션은 조각보 같은 여러 소재와 컬러를 조합한 패치워크, 보자기와 매듭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은 섬세한 디테일들을 과거와 현재, 여러 문화를 조화롭게 이어주는 중요한 요소이자 상징으로 활용했다.특히 이번 컬렉션의 하이라이트는 파리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 ‘니나 콜치츠카이아(Nina Koltchitskaia)’와의 협업이다. 낭만적이면서 몽환적인 그녀의 작품 세계관에 한국의 오방색에서 착안한 아이디어가 더해져, 잉크만을 위한 작품이 탄생했다. 작품을 담아낸 협업 피스들과 원작이 한 공간에 전시돼 예술과 패션이 맞닿는 순간을 만들어냈다. 현장에서 제공된 칵테일과 케이터링 역시 작품의 미감을 표현하며 협업의 감도를 풍부하게 전했다.이번 행사에는 다수의 셀럽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프레스와 인플루언서, 패션 산업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