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네트웍스(변영욱 대표)와 주한 스페인대사관 경제상무부가 지난 17일 공동으로 주최한 ‘2019 BRAND SALES SHOW + SPAIN FASHION EXHIBITION’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스페인을 비롯한 국내 외 총 33개의 브랜드가 참여했고, 패션 브랜드와 유통 바이어, MD 등 총 3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수페르가 단독 수주회에 이어 진행된 브랜드세일즈쇼 행사는 신발을 비롯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브랜드네트웍스에서는 자사 유통 브랜드인 ‘수페르가’, ‘골라클래식’, ‘세옥’, ‘스틸로건’, ‘포토막’ 등을 선보였다.
이번 브랜드세일즈쇼에서는 각 브랜드별 테마를 정해 컬렉션을 나누고 영상 등 시각적 콘텐츠를 적절히 활용하여 더욱 더 볼거리가 많았다는 업계 관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2018SS 컬렉션을 시작으로 주목을 받아 온 이탈리아 하이엔드 슈즈브랜드 세옥(seok)은 2019SS 시즌 각적인 컬러 플레이와 지퍼 디테일 포인트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Decon 스니커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옥은 토즈, 발리 등 유럽 하이엔드 브랜드의 슈즈 디자인 디렉터로 활동 중인 디자이너 석용배의 이름에서 따온 유럽 감성의 슈즈 브랜드다.
2010년부터 진행해 횟수로 23회째를 맞는 브랜드세일즈쇼의 담당자 사공원 부장은 “브랜드세일즈쇼는 제품을 소개하고 오더하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이제는 신제품과 함께 연출, 마케팅 방향성도 제시해 나가고 있다”며 “브랜드세일즈쇼 행사는 브랜드와 리테일러가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비즈니스 장을 마련, 잡화시장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브랜드와 유통 관계자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