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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4월 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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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허무는 스포츠웨어, 리복의 ‘하이브리드’ 고도화 전략

라이프스타일 전방위 공략…기능성과 클래식 헤리티지 결합한 바람막이 라인업 강화

팬데믹 이후 고착화된 ‘고프코어’와 ‘애슬레저’ 트렌드가 한층 진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특정 운동이나 아웃도어 활동에 국한되었던 기능성 의류가 이제는 일상복과의 경계를 완전히 허물며 ‘하이브리드 웨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다.

유통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이 단순히 기능만을 추구하기보다, 출근길부터 가벼운 운동, 주말 나들이까지 모든 상황에 어울리는 범용성 높은 디자인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은 자사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변주에 집중하고 있다.

LF(대표 오규식 김상균)가 전개하는 리복(REEBOK)은 2026년 SS 시즌을 맞아 이러한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나섰다. 리복은 브랜드 고유의 클래식한 유산을 현대적인 스포티 실루엣으로 재해석하는 전략을 택했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 슬로건인 ‘BORN CLASSIC. WORN FOR LIFE’ 역시 클래식한 근간을 일상의 완성으로 연결하겠다는 브랜드의 의지를 담고 있다.

주력 제품인 ‘일립스 윈드브레이커’는 디자인과 기능의 조화가 돋보인다. 넥 라인부터 흐르는 독특한 절개와 미니멀한 컬러 배색을 통해 스포티한 세련미를 살렸으며, 나일론 와샤 소재와 통기성을 고려한 벤틸레이션 구조로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하단 스트링을 통해 착용자가 원하는 대로 실루엣을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해 개성 있는 스타일링을 지원한다.

리복은 자사의 아카이브를 활용한 컬러 블록 바람막이를 통해 헤리티지 무드를 강화하는 동시에, 타 브랜드와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오는 4월 6일 출시 예정인 ‘컬렉트피시스(Collect Pieces)’와의 캡슐 컬렉션은 밀리터리와 워크웨어 기반의 유틸리티 감성을 리복의 스포츠 DNA와 결합해 후디, 스웻셔츠, 스포츠백 등 다채로운 라인업을 선보인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스포츠웨어 시장이 ‘기능성’이라는 기본값 위에 ‘스타일의 유연성’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리복은 바람막이를 기점으로 일상과 퍼포먼스의 경계를 지우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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