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방식대로(대표 문정기)의 러닝 브랜드 ‘러닝라이프(RIFE)’가 대회에서 직접 검증한 기능성 러닝웨어를 앞세워 연매출 2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2025년 무신사 입점을 기점으로 매출이 두 배로 뛰었고, 자체 러닝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도 약 5만명을 기록하며 러닝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2023년 론칭한 러닝라이프는 서로 다른 일을 하던 사람들이 러닝이라는 공통점으로 모여 만든 브랜드다. 문정기 대표는 개인적으로 무기력한 시기에 노력한 만큼 성취가 따라오는 러닝에 매력을 느꼈고, 자신을 다시 움직이게 한 이 경험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브랜드 론칭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러닝라이프를 전개하는 ‘우리방식대로’는 러닝웨어뿐 아니라 자체 앱과 매거진·콘텐츠를 함께 운영한다. 대회 검색과 접수부터 훈련, 완주 후 기록 관리까지 러너에게 필요한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러닝 컬처 스튜디오’를 지향한다.

제품은 실제 러닝 시에 필요한 기능을 우선해 개발한다. 창업 멤버들이 장거리를 뛰며 봉제선에 피부가 쓸리거나 에너지 젤을 보관할 공간이 부족한 등의 불편을 직접 경험한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실제로 대회에서 입어보고 검증한 제품만 선보인다’는 원칙을 세웠다.
브랜드 매출 1위 제품인 ‘레이싱 하프 타이즈’는 장거리 러닝에 필요한 압박감은 유지하면서 가볍게 착용할 수 있도록 원단과 패턴, 봉제 방식을 조정했다. 에너지 젤 등을 넣는 사이드 포켓과 휴대전화, 카드 등을 보관하는 백 포켓도 적용해 수납 편의성을 높였다.

또 다른 시그니처 제품인 ‘마이크로메쉬 롱슬리브’는 얇고 통기성이 높은 원단을 적용해 여름에도 착용할 수 있다. 봉제선을 최소화해 장거리 러닝 시 마찰을 줄였으며, 소매 위로 러닝워치를 착용해도 심박 측정이 가능하도록 원단의 두께와 밀도도 조정했다. 올해는 여성 라인도 본격적으로 확대해 여성 러너에게 필요한 기능과 착용감을 고려한 제품을 점차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러닝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인지도를 쌓아오던 러닝라이프는 2025년 무신사 입점을 성장의 변곡점으로 꼽는다. 입점 이후 러닝 입문자와 스포츠웨어를 찾는 신규 고객이 늘면서 첫해 무신사 전체 랭킹 1위에 올랐고, 1년 만에 매출도 약 10억 원 수준에서 20억 원 규모로 두 배 성장했다.

현재 온라인에서는 자사몰과 무신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유통뿐 아니라 자체 앱을 통해 러닝 관련 서비스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러닝라이프 앱은 전국 마라톤 대회의 일정과 코스, 접수 정보 등을 한곳에서 제공하고 러닝 챌린지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여러 플랫폼을 오가며 대회 정보를 찾고 훈련과 기록을 관리해야 했던 러너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개발한 서비스다.
오프라인 유통으로는 현재 인천 ‘엔듀로레이스’에 입점해 있다. 실제 육상 선수들이 운영하며 러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으로, 러너들과 직접 만나 제품에 대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입점을 결정했다.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서울숲 ‘무신사 런’에서 단독 팝업스토어를 열고 서울로 오프라인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향후 서울권 오프라인 매장 확대도 준비하고 있다.
자체 앱은 대회 정보 제공을 넘어 접수와 훈련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로 기능을 넓힌다. 대회 접수와 참가자 관리 등을 지원하는 운영 솔루션과 개인 활동 및 코스 데이터를 활용한 AI 코칭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러닝웨어뿐 아니라 대회 준비와 훈련을 돕는 서비스까지 전개 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문정기 대표는 “앞에서 더 빨리 뛰라고 끌어가는 브랜드보다 각자의 속도로 달릴 수 있도록 옆에서 같이 뛰어준 브랜드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SSF샵-로고[1]](https://tnnews.co.kr/wp-content/uploads/2025/08/SSF샵-로고1.png)


![네이버볼로그[1]](https://tnnews.co.kr/wp-content/uploads/2025/08/네이버볼로그1-300x133.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