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상권이 단순한 팝업 격전지를 넘어 브랜드와 팬덤이 유기적으로 호흡하는 옴니채널 리테일의 핵심 실험대로 진화하고 있다. 폰드그룹(대표 임종민, 김유진)이 전개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슈퍼드라이(Superdry)가 아티스트 박지훈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2026FW 시즌 마케팅 포문을 연다. 슈퍼드라이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젊은 소비층과의 접점을 다각도로 확장한다. 이는 브랜드 리커넥팅 전략의 일환으로, 플래그십 공간과 오프라인 독점 상품을 배치해 브랜드 경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으로 해석된다.
슈퍼드라이 성수 팝업스토어, 핵심 라인업과 단독 혜택
이번 팝업 행사는 슈퍼드라이 성수점과 스토리칸(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17) 두 곳에서 동시 전개된다. 공간 내에서는 26FW 컬렉션 전반을 비롯해 경량패딩, 콜라보레이션 의류, 스페셜 굿즈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박지훈이 26FW 화보에서 착용해 화제를 모았던 대표 아이템 ‘디아로프트 윈드치터’ 경량패딩이 이번 슈퍼드라이 성수 팝업스토어를 통해 오프라인 단독으로 선판매된다. 아울러 지난 8월 첫 선을 보였던 박지훈 협업 컬렉션 ‘RAW ARCHIVE(로우 아카이브)’의 후드집업 신규 컬러인 블랙이 처음으로 공개되어 기존 협업 제품 라인업과 함께 완벽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체험형 컨텐츠와 증정 혜택도 풍성하다. 박지훈이 직접 그린 드로잉을 기반으로 제작된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컬러의 콜라보 반다나가 스페셜 굿즈로 첫선을 보인다. 매장 내부에는 미공개 26FW 화보 컷을 활용한 시그니처 포토존을 조성해 오프라인 방문객에게 독가치 있는 볼거리를 연출했다. 방문객 전원에게는 캔뱃지, 기념 티켓, 스티커로 구성된 웰컴 기프트가 수량 소진 시까지 지급된다. 또한 구매 금액에 따라 리유저블백, 박지훈 포토카드 및 브로마이드, 박지훈 캐릭터 키링 등 다채로운 사은품이 단계별로 제공된다. 이는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동시에 오프라인 매장 방문 가치를 높이는 전략적인 구성이다.
박지훈의 ‘SPECIAL STAFF’ 참여와 옴니채널 마케팅 전략 시너지
이번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는 10월 2일에 펼쳐지는 박지훈의 현장 참여 프로그램이다. 박지훈은 슈퍼드라이의 ‘SPECIAL STAFF’라는 직함으로 매장에 직접 상주하며 특별 행사를 이끈다. 사전 응모 이벤트를 거쳐 당첨된 고객들을 직접 맞이하고 스페셜 기프트를 친수하는 한편, 팝업 공간 라운딩과 현장 촬영 등 리테일 현장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엔터테인먼트 요소와의 결합은 오프라인 트래픽을 극대화하고 유대감을 심어주는 고도의 팬덤 마케팅 기법으로 평가받는다.

동시에 슈퍼드라이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시기적으로 유기 연결하는 옴니채널 구축에 공을 들였다. 행사보다 하루 빠른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슈퍼드라이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팝업’을 동시 가동한다. 이는 성수동 현장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전국 단위의 고객층을 포섭하는 장치로, 팝업 스토어의 핵심 판매 상품과 연계 아이템을 온라인 환경에서도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상세 정보는 슈퍼드라이 공식 온라인몰과 공식 SNS 채널에서 안내된다.
결국 이번 행사는 단순한 단기 팝업을 넘어, 팬덤 기반의 인지도 제고와 O4O(Online for Offline) 판매망 결합을 완성하는 패션 리테일의 정석을 보여준다. 폰드그룹이 추진하는 슈퍼드라이의 이번 성수 팝업 프로젝트는 FW 시즌 초반 기선 제압과 브랜드 팬덤 확장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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