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구찌(Gucci)의 새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가 됐다. 국내 활동을 넘어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의 세계 무대 얼굴로 나서게 된 것이다. 구찌는 5일 박보검을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박보검은 앞으로 구찌가 여는 여러 행사와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박보검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멜로와 시대극, 액션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동했고 여러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최근작 ‘폭싹 속았수다’와 ‘굿보이’에서는 한층 깊어진 연기를 보여 줬다. 구찌는 그를 작품마다 새 얼굴을 꺼내 보여 다음 행보가 더 기다려지는 배우로 평가했다. 새로운 역할에 뛰어드는 대담함과 섬세한 강렬함을 함께 갖춘 점이 브랜드의 비전과 맞닿아 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박보검은 뎀나 체제 구찌의 새 이야기를 함께 쓴다
박보검은 “한 세기를 이어온 구찌의 유산 위에 새로운 이야기를 함께 써 내려가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티스틱 디렉터 뎀나(Demna)가 그려 갈 구찌의 디자인 세계를 충분히 익힌 뒤 자신만의 미학을 보태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구찌는 1921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출발한 럭셔리 브랜드다. 현재 프란체스카 벨레티니(Francesca Bellettini)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뎀나가 브랜드를 이끌며, 장인정신과 혁신을 바탕으로 럭셔리의 의미를 새로 쓰고 있다. 모회사는 꾸뛰르와 레디-투-웨어, 가죽 제품, 주얼리, 아이웨어, 뷰티 분야의 하우스들을 키우는 케어링(Kering) 그룹이다.
박보검 구찌 앰버서더 활동의 첫 시험대는 그가 등장할 구찌의 다음 글로벌 행사다. 뎀나가 그리는 새 구찌를 박보검이 어떤 모습으로 소화할지가 국내외 팬과 업계의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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