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이상고온과 급격한 기온 하강이 교차하는 날씨 변동성 속에서 남성복 시장의 소비 패턴이 단품 중심에서 보온성과 레이어드 활용도가 높은 하이브리드 의류로 이동하고 있다. 형지I&C(대표 최혜원)가 전개하는 남성 토탈 이너웨어 브랜드 예작(YEZAC)은 이러한 계절적 수요 변화를 포착해 방한 외의류와 프리미엄 니트 라인을 전면에 내세웠다.

원단 경쟁력을 앞세운 고단가 품목은 출시 초기부터 빠른 소진세를 나타내며 매출 상승을 주도했다. 캐시미어 100% 재킷이 조기 완판을 눈앞에 둔 88%의 판매율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0월 19일 출고한 ‘융 본딩 풀집업 가디건’과 ‘융 본딩 풀집업 베스트’ 역시 출시 2주 만에 각각 24%, 18%가 팔려나갔다.
예작은 기모를 결합한 융 본딩 공법을 도입해 직장인의 단정한 외관을 유지하면서도 단열 성능을 극대화하는 상품 기획을 추진했다. 출퇴근 복장부터 주말 여가 활동까지 폭넓게 소화할 수 있는 실용적 디자인을 구현한 점이 실구매 전환율을 끌어올린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남성복 업계 내 단품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브랜드의 근간인 드레스 셔츠 군 역시 안정적인 수요를 뒷받침하며 품목 간 시너지를 낸다. ‘TR 스판 도비 자수 드레스 셔츠’와 ’40수 뱀부 솔리드 클래식 셔츠’, ‘데님 라이크 셔츠’가 탄탄한 기본 매출을 받쳐주며 신규 니트웨어와의 복합 착장 구매를 견인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예작이 전통적인 셔츠 전문 카테고리를 넘어 가디건, 베스트, 머플러 등으로 외연을 넓히며 토탈 패션 포트폴리오를 안착시키고 있다고 평가한다. 예작 관계자는 급변하는 기후 속에서 편안한 착용감과 차별화된 소재감을 결합한 기획이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기간 축적한 제조 기술력을 토대로 다각화된 동절기 상품군을 지속해서 선보여 성수기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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