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aily NewsChannelFW 아우터 특수 탄 ‘에이블리’, 10월 거래액 역대 최고치 경신

FW 아우터 특수 탄 ‘에이블리’, 10월 거래액 역대 최고치 경신

3분기 마켓당 거래액 45% 급증…맞춤형 프로모션과 라이브 커머스로 입점사 판로 확장

이커머스 시장이 단순 가격 할인 경쟁에서 벗어나 입점 판매자의 정착을 지원하고 고유 트래픽을 창출하는 플랫폼 생태계 구축으로 재편되고 있다. 특히 추위가 일찍 찾아온 패션 유통가에서 가을·겨울(F/W) 아우터 선구매 흐름이 맞물리며 버티컬 스타일 커머스의 거래 집중도가 뚜렷해진 양상이다.

스타일 커머스 에이블리(대표 강석훈)는 10월 입점 쇼핑몰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하며 지난 3월 이후 7개월 만에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썼다. 올해 3분기 쇼핑몰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으며, 마켓당 평균 거래액 역시 45% 성장해 미니포에(256%)와 핫핑(25%) 등 개별 입점사의 외형 확장이 두드러졌다.

외형 성장을 이끈 핵심 동력은 계절적 방한 의류 수요를 정조준한 기획전과 신규 판매자 인큐베이팅 시스템이다. 9월 외투 거래액이 68% 급증한 가운데 ‘메가세일’과 ‘숨은 보석함’ 기획전을 연이어 전개해 입점 3개월 미만 초기 업체의 거래액을 66% 끌어올렸으며, ‘퍼빗’과 ‘데일리쥬’ 등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판매자의 당일 거래액은 전주 대비 최대 10배에 달했다.

플랫폼의 데이터 추천 경쟁력은 장기 입점 파트너사의 락인(Lock-in) 효과로도 이어졌다. 5년 연속 80% 이상의 거래액 성장률을 유지한 ‘메이드미닝’과 6년 연속 50% 이상 성장을 이어온 ‘당당걸’이 대표적이다. 박주리 에이블리 패션실 본부장은 “다양한 개성을 가진 쇼핑몰들이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플랫폼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인했다”며 “알고리즘 추천 역량과 다각화된 기획전을 통해 판매자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종합몰과 오픈마켓의 출혈 경쟁 속에서 타깃 취향 매칭 기술을 보유한 전문 패션 플랫폼의 지배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내다본다. 신진 쇼핑몰 유입과 대형 파트너사의 거래 규모 확대를 동시에 입증한 에이블리가 4분기 겨울 성수기 패션 플랫폼 시장에서 확고한 주도권을 굳힐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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