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웨어 브랜드 ‘UFC스포츠(UFC SPORT)’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짐웨어, 피트니스웨어 트렌드의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UFC스포츠’는 지난 5월 운동할 때는 물론 일상생활 속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프리미엄 애슬레저 상품군을 신규 출시했다.
애슬레저 상품군 가운데 특히 머슬핏 스타일 라인은 탄력성이 뛰어난 원단에 피부에 밀착되는 슬림핏 스타일로 짐웨어, 피트니스웨어 시장 강세에 대응하기 위해 선보인 전략 상품군이다.
신축성이 뛰어나 어깨선과 팔뚝을 부드럽게 잡아주고, 흡한속건의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착용 시 편안하고 쾌적함마저 제공해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애슬레저 상품군에 브라탑과 레깅스,바이크 쇼츠 등도 출시해 스포츠를 즐기는 여성고객 확대에도 나선 상태다.
이처럼 ‘UFC스포츠’는 전반적인 퍼포먼스 스포츠 트렌드의 강세에 맞춰 애슬레저 상품군 신규 출시 등을 통해 전체에서 스포츠 상품군을 대폭 강화했다. 이에 최근 스포츠 상품군과 라이프 스타일 상품군 비중은 각각 기존 30:70에서 50:50으로 변경됐다.
이를 통해 ‘UFC스포츠’는 먼저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는 스포츠 상품군을 강화해 마니아층을 두텁게 확보한 다음 이후 패션성을 갖춘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이 자연스레 판매되도록 유도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와 같은 전략으로 ‘UFC스포츠’는 현재 운영 중인 10개의 유통망 매출이 점차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성장세가 나타나는 주요 매장으로는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현대백화점 울산점, 용산 HDC신라면세점과 동대문 현대면세점, 직영점인 성수점과 도산점, 그리고 지난 5월 4일에 오픈한 스타필드 코엑스점 등이 있다.
특히 스타필드 코엑스점은 6월 기준 전월대비 35%, 7월에는 중순까지 기준으로 45%대의 매출 신장률을 보일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비교적 작은 15평 크기의 매장에 여름 비수기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오는 가을 시즌부터는 월 8000만원 이상 매출 달성이 예상된다.
‘UFC스포츠’는 최근 고객 분석을 진행한 결과 먼저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고객 가운데 10명 중에 7명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세일 상품임에도 높은 구매율을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온라인 자사몰에서는 남녀 고객 비중이 7:3으로 남성 비중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고, 남성 고객 평균 에이지는 25~35세, 여성 고객은 20~30세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UFC스포츠’는 남녀 고객 에이지가 모두 예상보다 젊게 나타난 점에 고무적인 현상으로 보고, 젊은층을 위한 마케팅과 상품 개발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남성 고객 비중이 월등히 높은 점은 감안해 균형을 맞추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시작해 내년 SS시즌에는 여성 고객 비중을 보다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최근 여름 시즌을 맞아 ‘UFC스포츠’는 의류 분야에서 코너 맥그리거, 울티맨 포스터 릴렉스핏 반팔 티셔츠, 피지컬 짐웨어 슬리브리스, 텐션 머슬핏 반팔 티셔츠, 릴렉스핏 숏 팬츠 등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고, 잡화 분야에서는 슬링백, 짐백, 트러커캡, 스몰로고 버킷햇 등이 인기를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글러브, 헤드기어, 마우스피스, 샌드백 등의 액세서리 상품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이선한 사업부장(이사)은 “스포츠 트렌드 강세에 맞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린 애슬레저 라인을 신규 출시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앞으로 스포츠 상품군 강화와 더불어 여성 상품군을 한층 강화해 고객 확대와 매출 성장을 달성해 낼 계획이다. 또한 현재 1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 백화점, 면세점, 복합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최소 5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해 애초 목표한 대로 점진적인 브랜드 성장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