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음료 시장의 판도가 단순 커피 중심에서 건강과 본연의 향을 즐기는 ‘티(Tea)’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티 라이프스타일’이 새로운 미식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글로벌 시장의 거물급 브랜드들이 한국을 핵심 타깃으로 삼기 시작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 세계 70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티 문화를 선도하는 ‘차지(CHAGEE)’가 오는 2분기, 한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차지의 한국 시장 진출 전략은 매우 공격적이다. 강남과 신촌에 가두점을 열면서 동시에 유통시설로는 유일하게 HDC아이파크몰 용산점을 선택했다. 이는 가두점의 화제성과 대형 복합쇼핑몰의 압도적인 집객력을 동시에 확보해 진출 초기부터 시장 점유율을 확실히 다지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차지가 아이파크몰 용산점 더 센터 6층에 약 100㎡ 규모의 둥지를 트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아이파크몰이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들이 한국 내 성공 가능성을 타진하는 ‘브랜드 쇼케이스’ 현장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아이파크몰은 연간 4000만 명 이상의 유동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0% 성장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HDC그룹(회장 정몽규)의 HDC아이파크몰은 이번 입점을 통해 F&B(식음료) 라인업의 질적 성장을 꾀하고 있다. 현재 40여 개의 카페 브랜드가 입점해 있지만 차 본연의 깊이를 강조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블렌딩한 차지의 콘텐츠는 기존 프랜차이즈와 확실한 차별점을 가진다. 매장에서 직접 우려낸 원차와 고품질 유제품의 조합은 프리미엄 음료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소비자들은 브랜드의 희소성과 오프라인에서만 느낄 수 있는 미식 경험에 지갑을 연다”며 “차지의 입점은 아이파크몰이 가진 공간 기획력과 글로벌 브랜드의 콘텐츠가 만나 용산 지역의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윤호 HDC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이사)은 “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인 모던 티 브랜드를 유통사 중 처음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오직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F&B 콘텐츠를 발굴해 오프라인 쇼핑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SSF샵-로고[1]](https://tnnews.co.kr/wp-content/uploads/2025/08/SSF샵-로고1-300x58.png)

![네이버볼로그[1]](https://tnnews.co.kr/wp-content/uploads/2025/08/네이버볼로그1-300x133.jp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