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전반에 ‘상생 경영’이 핵심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온라인 배달 플랫폼이 전통시장의 디지털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과거 오프라인 상권의 위협 요인으로 꼽히던 배달 앱이 이제는 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연착륙을 돕는 ‘디지털 가이드’로 변모하는 양상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를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CSR) 강화와 이용자 저변 확대라는 전략적 선택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한다. 특히 쿠팡이츠는 서울 동북권 최대 규모인 청량리종합시장을 기획전의 첫 무대로 선정하며, 지역 상권과의 밀착도를 높이는 ‘디지털 임파워먼트’ 전략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우리동네 전통시장’ 기획전은 단순한 상품 나열에 그치지 않고, 시장 내 통닭·족발·순대국 등 명물 골목의 맛집부터 신선식품 매장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앱 인터페이스를 최적화했다. 쿠팡이츠는 이달 말까지 와우 회원들을 대상으로 2,000원 선착순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전통시장으로의 소비자 유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디지털 도입에 따른 현장의 체감 효과도 뚜렷하다. 청량리시장에서 20년간 족발을 판매해온 한 상인은 “배달과 거리가 먼 업종이라 생각했지만, 쿠팡이츠 도입 후 시장 내 배달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새로운 매출 창출구가 열렸다”고 전했다. 상인회 측 역시 플랫폼의 전폭적인 지원이 시장 전체의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쿠팡이츠는 상인들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개별 매장별 홍보 영상과 통합 홍보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작해 배포했다. 또한, 전통시장 대상 포장 서비스 중개이용료 무료 프로모션을 1년 연장하는 등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낮추는 파격적인 혜택을 이어가고 있다.
김명규 쿠팡이츠 대표는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이커머스 플랫폼이 가진 데이터와 마케팅 인프라가 전통시장의 아날로그 역량과 결합될 때 지역 경제 활성화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쿠팡이츠는 이번 청량리시장의 성공 모델을 발판 삼아 지역 경제 활성화가 시급한 타 지역 전통시장으로 기획전을 확대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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